권순우, 서울 오픈 챌린저 정상 국내 1위 눈앞

한국 테니스의 새 희망으로 떠오른 권순우가 서울오픈 챌린저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권순우의 결승 상대는 호주의 맥스 퍼셀 이었는데요,

게임스코어 4대 3으로 끌려가던 1세트 초반.

상대 서브게임을 절묘한 포핸드 샷으로 브레이크하며 분위기를 바꿨습니다.

결국 2대 0으로 승리한 권순우는 3월 일본 게이오 대회 이후 두 번째 챌린저 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권순우는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 13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여 부진에 빠진 정현을 제치고 국내 랭킹 1위를 사실상 확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