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입력 2019.05.06 (08:24) 수정 2019.05.0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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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종현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월요일이면 돌아오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방송인 김성주 씨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자신과 판박이로 닮은 첫째 아들의 근황을 공개했는데요.

얼마나 닮았을지~ 잠시 후에 확인해 보시고요.

먼저 ‘신이 내린 목소리’라고 불리는 분이죠?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대화의 희열’에 출연해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겪어온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과연 어떤 사연이 있는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지난달 4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출연해 첫사랑 이야기를 풀어놨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 5대 오페라극장에 주연으로 서고, 동양인 최초 그래미상 클래식 부문을 수상하는 등 30년 넘게 세계 최고의 프리마돈나 자리를 지켜온 조수미 씨.

서울대 음대에 수석으로 입학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졌던 그녀이지만 대학교 신입생 시절, 사랑 때문에 음악을 내려놓았다고 합니다.

[조수미 : "저는 굉장히 제가 찾고 있었던 이상형을 만나게 된 거예요. 그렇게 많은 세월이 흘렀어도 그때 정말 너무 행복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분과 학교 공부도 하나도 안 들어갔어요. (성적이) 다 F."]

당시 성적이 가장 낮았던 조수미 씨, ‘졸업정원제’로 인해 학교에서 제적당했다는데요.

그런 딸을 보다 못해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임에도 이탈리아로 유학을 보낸 조수미 씨의 어머니.

조수미 씨는 명문 음악학교,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에 입학해 2년 만에 조기 졸업까지 하고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거듭났는데요.

그런데 사실 이 모든 시작엔 자신의 꿈을 딸이 대신 이루길 바라는 마음으로 음악을 가르친 어머니가 있었다고 합니다.

[조수미 : "이제는 저를 전혀 못 알아보세요. 근데 대화를 못 하는 대신 노래를 많이 했어요, 전화로. 노래를 계속 부르면 어머니가 따라하셔, 노래를 하세요."]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위해 지난달 ‘마더’라는 앨범을 낸 조수미 씨, 기억은 못 하더라도 마음으론 느끼고 계시겠죠?

스타들의 진솔한 대화를 전하는 ‘대화의 희열’은 이번 주에도 이어집니다.

도시를 벗어나 강원도 영월군의 삼굿 마을을 찾은 윌벤져스!

전통 구이 체험을 하던 중 된장이 필요하다는 어르신의 말에 윌리엄이 심부름을 자청합니다.

하지만 된장을 가지러 간 한 할머니 댁에서 윌리엄의 시선을 빼앗은 게 있었으니, 바로 그네!

[할머니 : "무슨 일로 왔어, 여기?"]

[윌리엄 : "음, 이거 하러요."]

[할머니 : "아, 그네 타러 왔어?"]

목적을 잊어버린 윌리엄을 위해 할머니가 오이 간식을 내주는데요.

[윌리엄 : "할머니 초콜릿 없어요?"]

[할머니 : "저고리 왜 찾아? 없어."]

[윌리엄 : "젤리도 없어요?"]

[할머니 : "없어, 여기는 제비는 안 날아오는데? 노래해줄까? 아리랑~ 아리랑~♬"]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할머니와의 시간에 푹 빠진 윌리엄 때문에 아빠가 찾으러 와서야 심부름을 마친 윌리엄!

세 부자는 맛있게 익은 음식을 나누며 마을 어르신들과 즐거운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는데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가족을 만날 수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번 주도 지켜봐주세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불후의 명곡’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했는데요.

첫 번째 무대는 트로트 가수 데뷔 전 걸 그룹 활동한 경험이 있는 홍진영 씨였습니다.

[홍진영 : "다 돌려놔~ 너를 만나기 전에 내 모습으로~♬"]

[설운도 : "기억해, 잊지 마, 너를 너무 사랑해~♬"]

트로트의 제왕, 설운도 씨는 감미로운 발라드를 선곡했는데요.

하지만 최종 우승은 독일에서 성악가로 활약하고 있는 친형과 함께 성악 무대를 선보인 박현빈 씨에게 돌아갔습니다!

[박현빈·박지수 :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둠을 밝혀주리라~♬"]

무대 위에서 늘 흥이 넘치던 모습만 봐와서인지, 의외의 모습에 더 큰 감동이 느껴졌는데요.

이번 주 ‘불후의 명곡’은 달콤한 사랑의 멜로디를 들려주는 ‘한동준과 유리상자’ 편으로 찾아옵니다!

옥탑방을 찾아 함께 정답 사냥에 나선 김성주 씨!

김성주 씨는 사춘기를 뜻하는 ‘중2병’의 증세에 관한 문제가 나오자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이유는 2014년,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첫째 아들 민국 군이 벌써 중학교 3학년이 돼, 한창 사춘기를 보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SNS에서 방송인 아빠 못지않은 입담으로 화제가 된 민국 군!

김성주 씨는 아들의 ‘중2병’ 증세를 떠올리며 문제를 풀어나갔는데요.

[김성주 : “헤어스타일에 신경 쓴다! (민국이가) 중요한 날 (저한테) “아빠 머리에 뭐 좀 발라줘요” 그리고 아 그것도 있다! “아빠 향수 하나만 사줘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정답은 ‘갑자기 블랙커피를 마신다’였습니다.

[김숙 : "민국이 이제 많이 크죠?"]

[김성주 : "많이 컸어요. 엄마 (키) 정도 되니까. 근데 엄마랑 많이 싸워요."]

부모과 되는 일도, 사춘기를 겪는 일도 모두에게 처음이기 때문에 그런 거겠죠?

아빠와 아들이 함께 풀면 더 좋은 ‘옥탑방의 문제아들’, 오늘 저녁에도 기대해주세요!

지금까지 김종현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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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 입력 2019-05-06 08:31:32
    • 수정2019-05-06 08: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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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종현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월요일이면 돌아오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방송인 김성주 씨가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자신과 판박이로 닮은 첫째 아들의 근황을 공개했는데요.

얼마나 닮았을지~ 잠시 후에 확인해 보시고요.

먼저 ‘신이 내린 목소리’라고 불리는 분이죠?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대화의 희열’에 출연해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겪어온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과연 어떤 사연이 있는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지난달 4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출연해 첫사랑 이야기를 풀어놨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 5대 오페라극장에 주연으로 서고, 동양인 최초 그래미상 클래식 부문을 수상하는 등 30년 넘게 세계 최고의 프리마돈나 자리를 지켜온 조수미 씨.

서울대 음대에 수석으로 입학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졌던 그녀이지만 대학교 신입생 시절, 사랑 때문에 음악을 내려놓았다고 합니다.

[조수미 : "저는 굉장히 제가 찾고 있었던 이상형을 만나게 된 거예요. 그렇게 많은 세월이 흘렀어도 그때 정말 너무 행복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그분과 학교 공부도 하나도 안 들어갔어요. (성적이) 다 F."]

당시 성적이 가장 낮았던 조수미 씨, ‘졸업정원제’로 인해 학교에서 제적당했다는데요.

그런 딸을 보다 못해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임에도 이탈리아로 유학을 보낸 조수미 씨의 어머니.

조수미 씨는 명문 음악학교,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에 입학해 2년 만에 조기 졸업까지 하고 세계적인 소프라노로 거듭났는데요.

그런데 사실 이 모든 시작엔 자신의 꿈을 딸이 대신 이루길 바라는 마음으로 음악을 가르친 어머니가 있었다고 합니다.

[조수미 : "이제는 저를 전혀 못 알아보세요. 근데 대화를 못 하는 대신 노래를 많이 했어요, 전화로. 노래를 계속 부르면 어머니가 따라하셔, 노래를 하세요."]

치매를 앓고 있는 어머니를 위해 지난달 ‘마더’라는 앨범을 낸 조수미 씨, 기억은 못 하더라도 마음으론 느끼고 계시겠죠?

스타들의 진솔한 대화를 전하는 ‘대화의 희열’은 이번 주에도 이어집니다.

도시를 벗어나 강원도 영월군의 삼굿 마을을 찾은 윌벤져스!

전통 구이 체험을 하던 중 된장이 필요하다는 어르신의 말에 윌리엄이 심부름을 자청합니다.

하지만 된장을 가지러 간 한 할머니 댁에서 윌리엄의 시선을 빼앗은 게 있었으니, 바로 그네!

[할머니 : "무슨 일로 왔어, 여기?"]

[윌리엄 : "음, 이거 하러요."]

[할머니 : "아, 그네 타러 왔어?"]

목적을 잊어버린 윌리엄을 위해 할머니가 오이 간식을 내주는데요.

[윌리엄 : "할머니 초콜릿 없어요?"]

[할머니 : "저고리 왜 찾아? 없어."]

[윌리엄 : "젤리도 없어요?"]

[할머니 : "없어, 여기는 제비는 안 날아오는데? 노래해줄까? 아리랑~ 아리랑~♬"]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할머니와의 시간에 푹 빠진 윌리엄 때문에 아빠가 찾으러 와서야 심부름을 마친 윌리엄!

세 부자는 맛있게 익은 음식을 나누며 마을 어르신들과 즐거운 저녁 식사 시간을 가졌는데요.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가족을 만날 수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번 주도 지켜봐주세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불후의 명곡’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했는데요.

첫 번째 무대는 트로트 가수 데뷔 전 걸 그룹 활동한 경험이 있는 홍진영 씨였습니다.

[홍진영 : "다 돌려놔~ 너를 만나기 전에 내 모습으로~♬"]

[설운도 : "기억해, 잊지 마, 너를 너무 사랑해~♬"]

트로트의 제왕, 설운도 씨는 감미로운 발라드를 선곡했는데요.

하지만 최종 우승은 독일에서 성악가로 활약하고 있는 친형과 함께 성악 무대를 선보인 박현빈 씨에게 돌아갔습니다!

[박현빈·박지수 : "우리들의 사랑으로 어둠을 밝혀주리라~♬"]

무대 위에서 늘 흥이 넘치던 모습만 봐와서인지, 의외의 모습에 더 큰 감동이 느껴졌는데요.

이번 주 ‘불후의 명곡’은 달콤한 사랑의 멜로디를 들려주는 ‘한동준과 유리상자’ 편으로 찾아옵니다!

옥탑방을 찾아 함께 정답 사냥에 나선 김성주 씨!

김성주 씨는 사춘기를 뜻하는 ‘중2병’의 증세에 관한 문제가 나오자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이유는 2014년,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첫째 아들 민국 군이 벌써 중학교 3학년이 돼, 한창 사춘기를 보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SNS에서 방송인 아빠 못지않은 입담으로 화제가 된 민국 군!

김성주 씨는 아들의 ‘중2병’ 증세를 떠올리며 문제를 풀어나갔는데요.

[김성주 : “헤어스타일에 신경 쓴다! (민국이가) 중요한 날 (저한테) “아빠 머리에 뭐 좀 발라줘요” 그리고 아 그것도 있다! “아빠 향수 하나만 사줘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정답은 ‘갑자기 블랙커피를 마신다’였습니다.

[김숙 : "민국이 이제 많이 크죠?"]

[김성주 : "많이 컸어요. 엄마 (키) 정도 되니까. 근데 엄마랑 많이 싸워요."]

부모과 되는 일도, 사춘기를 겪는 일도 모두에게 처음이기 때문에 그런 거겠죠?

아빠와 아들이 함께 풀면 더 좋은 ‘옥탑방의 문제아들’, 오늘 저녁에도 기대해주세요!

지금까지 김종현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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