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불패’ 김세영 극적인 8승…역시 연장 승부사

입력 2019.05.06 (21:44) 수정 2019.05.06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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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세영은 역시 연장 승부사였습니다.

김세영이 LPGA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연장 승부 끝에 극적으로 정상에 올라 통산 8승째를 올렸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세영의 입에선 잇따라 탄식에 흘러나왔던 4라운드였습니다.

첫홀부터 더블보기를 기록했고 8번홀에서도 아쉽게 한타를 잃어 선두 자리를 내줬습니다.

크게 흔들렸지만, 집중력은 잃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연장전에 합류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연장 첫 홀.

잉글랜드의 브론테 로와 이정은이 나란히 버디에 실패했습니다.

반면 김세영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버디를 잡았습니다.

LPGA 투어 통산 8번째, 극적인 우승은 드라마처럼 완성됐습니다.

[김세영/미래에셋 : "선두를 달려서 4라운드 내내 부담감이 심했어요. 실수도 잦았고 너무 좋지 않아서 연장까지 갔어요. 정말 심장이 터질 것 같아요."]

LPGA투어에서 치른 4차례 연장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해 연장 승부사 기질을 유감없이 뽐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김세영은 박세리와 박인비 등에 이어 한국 선수 최다승 5위로 올라섰습니다.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은 11개 대회 6승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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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장불패’ 김세영 극적인 8승…역시 연장 승부사
    • 입력 2019-05-06 21:47:20
    • 수정2019-05-06 21:49:49
    뉴스 9
[앵커]

김세영은 역시 연장 승부사였습니다.

김세영이 LPGA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연장 승부 끝에 극적으로 정상에 올라 통산 8승째를 올렸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세영의 입에선 잇따라 탄식에 흘러나왔던 4라운드였습니다.

첫홀부터 더블보기를 기록했고 8번홀에서도 아쉽게 한타를 잃어 선두 자리를 내줬습니다.

크게 흔들렸지만, 집중력은 잃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연장전에 합류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연장 첫 홀.

잉글랜드의 브론테 로와 이정은이 나란히 버디에 실패했습니다.

반면 김세영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버디를 잡았습니다.

LPGA 투어 통산 8번째, 극적인 우승은 드라마처럼 완성됐습니다.

[김세영/미래에셋 : "선두를 달려서 4라운드 내내 부담감이 심했어요. 실수도 잦았고 너무 좋지 않아서 연장까지 갔어요. 정말 심장이 터질 것 같아요."]

LPGA투어에서 치른 4차례 연장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해 연장 승부사 기질을 유감없이 뽐냈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김세영은 박세리와 박인비 등에 이어 한국 선수 최다승 5위로 올라섰습니다.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은 11개 대회 6승의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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