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비교적 쾌적…큰 일교차 주의

[앵커]

요즘 한낮에는 맑은 하늘과 따스한 볕 덕분에 바깥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8일) 날씨는 어떤지 기상정보 알아보겠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요즘 날씨 참 좋아요?

[답변]

네, 낮에 햇볕이 내리쬐기는 하지만, 쾌적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쾌적하다 느낄만한 기상 조건은 기온이 15도에서 25도 사이, 습도는 40에서 70퍼센트 정도입니다.

내일도 서울의 기온 21도, 남부지방도 25도 안팎으로 예상되고요.

습도는 50퍼센트 이하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그런데 아침저녁으로는 한낮 옷차림이 좀 모자라다 싶을 정도로 서늘한 것 같아요.

[답변]

네, 일교차가 좀 납니다.

낮 기온은 25도 안팎까지 오르지만, 해가 뜨기 전과 해가 지고 난 후로는 열기가 금세 식어버리는데요.

내일도 아침과 낮의 기온 차이가 15도에서 크게는 22도까지 벌어집니다.

하루에도 두 계절의 날씨가 오고가는 만큼 체온 유지를 위해 옷차림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미세먼지 걱정은 없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건조한데요.

강원 영동에 건조경보가,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특히 바람까지 불어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고요.

앞으로도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가 없기 때문에 대기는 계속 건조하겠습니다.

불씨 관리를 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부 지방 서울 21도, 청주 2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남부 지방에서도 광주 22도, 대구 2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에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올라 한낮에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