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민주당 새 원내대표 선출…여야 대화 계기될까

입력 2019.05.08 (07:10) 수정 2019.05.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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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오늘 새 원내 사령탑을 정합니다.

여야 극한 대치 상황을 풀 계기가 될 지 주목이 되는데요.

한국당은 민심투쟁이라는 이름으로 내년 총선의 주요 승부처일 부산 경남 지역 방문을 이어갑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대 국회 마지막 1년간 민주당의 국회 전략을 책임질 원내대표에는 3선의 이인영, 노웅래, 김태년 의원이 출마했습니다.

128명의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참여하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의 지지를 얻는 후보가 원내대표로 당선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간 결선투표로 당선자를 가립니다.

새 원내대표는 집권 3년차, 국정과제를 법으로 현실화하고, 원내전략을 총괄하는 책임을 맡게 됩니다.

특히 선거법과 공수처법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둘러싸고 격렬하게 충돌했던 한국당과 대화의 물꼬를 터야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충돌 이후 여야간 물밑접촉조차 없는 상황에서, 새 원내사령탑의 선출이 대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지정 철회를 요구하며 국회 밖에서 민생 투쟁 대장정을 이어갑니다.

황교안 대표는 어제 부산에 이어 오늘은 경남 거제를 찾아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와 지역 마을회관 등을 방문하고 민생 행보를 부각하는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또, 경제와 민생이 어려운데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마저 미사일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등 안보까지 무너졌다며, 안보 위기론을 거듭 주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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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민주당 새 원내대표 선출…여야 대화 계기될까
    • 입력 2019-05-08 07:12:31
    • 수정2019-05-21 15: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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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오늘 새 원내 사령탑을 정합니다.

여야 극한 대치 상황을 풀 계기가 될 지 주목이 되는데요.

한국당은 민심투쟁이라는 이름으로 내년 총선의 주요 승부처일 부산 경남 지역 방문을 이어갑니다.

장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대 국회 마지막 1년간 민주당의 국회 전략을 책임질 원내대표에는 3선의 이인영, 노웅래, 김태년 의원이 출마했습니다.

128명의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참여하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의 지지를 얻는 후보가 원내대표로 당선되고,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간 결선투표로 당선자를 가립니다.

새 원내대표는 집권 3년차, 국정과제를 법으로 현실화하고, 원내전략을 총괄하는 책임을 맡게 됩니다.

특히 선거법과 공수처법의 패스트트랙 지정을 둘러싸고 격렬하게 충돌했던 한국당과 대화의 물꼬를 터야하는 과제도 안고 있습니다.

충돌 이후 여야간 물밑접촉조차 없는 상황에서, 새 원내사령탑의 선출이 대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한국당은 패스트트랙 지정 철회를 요구하며 국회 밖에서 민생 투쟁 대장정을 이어갑니다.

황교안 대표는 어제 부산에 이어 오늘은 경남 거제를 찾아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와 지역 마을회관 등을 방문하고 민생 행보를 부각하는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또, 경제와 민생이 어려운데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마저 미사일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등 안보까지 무너졌다며, 안보 위기론을 거듭 주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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