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에비타’ 탄생 100주년 기념 행진 열려

영화 '에비타'로 잘 알려진 에바 페론으로 단장한 100여 명의 사람들이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거리로 나섰습니다.

에바 페론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거리 행진입니다.

33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그녀는 '가난한 사람들의 챔피언'으로, 여성들이 투표권을 얻는 것을 도왔습니다.

그녀가 떠난 지 60년이 넘었지만 그녀의 삶을 그린 뮤지컬의 노래 제목처럼 그녀를 그리워하는 사람에게도 그녀를 원망하는 사람에게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여전히 던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