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의 이라크전 파병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파병 동의안은 오는 24일쯤 국회에서 통과될 전망입니다.
김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라크전 파병동의안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국회로 보내졌습니다.
건설공병지원단 600명, 의무지원단 100명 이내입니다.
동맹군의 기지운용지원, 전후복구와 인도적 구호활동이 주임무입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파병동의안을 통과시켜 본회의로 넘겼습니다.
만장일치였습니다.
파병안을 처리할 임시국회는 오는 24일부터 열립니다.
서두르자는 분위기여서 당일 통과가 예상됩니다.
⊙조영길(국방부 장관):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면 10주 정도 이내에는 파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것을 단축시키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최대한 노력을 한다면 한 6주 정도까지는...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반전시위를 무리하게 진압하거나 충돌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며 세심한 대처를 주문했습니다.
전환기를 슬기롭게 넘기자고도 했습니다.
북핵문제 등 현안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미국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녁 때는 국회의장, 여야 대표들과 만찬회동을 갖고 전쟁 대책을 협의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주 만납시다.
⊙기자: 노 대통령의 앞선 언급, 그리고 정치 지도자들과의 회동은 반전여론을 다독이고 초당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파병 동의안은 오는 24일쯤 국회에서 통과될 전망입니다.
김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라크전 파병동의안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국회로 보내졌습니다.
건설공병지원단 600명, 의무지원단 100명 이내입니다.
동맹군의 기지운용지원, 전후복구와 인도적 구호활동이 주임무입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파병동의안을 통과시켜 본회의로 넘겼습니다.
만장일치였습니다.
파병안을 처리할 임시국회는 오는 24일부터 열립니다.
서두르자는 분위기여서 당일 통과가 예상됩니다.
⊙조영길(국방부 장관):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면 10주 정도 이내에는 파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것을 단축시키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최대한 노력을 한다면 한 6주 정도까지는...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반전시위를 무리하게 진압하거나 충돌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며 세심한 대처를 주문했습니다.
전환기를 슬기롭게 넘기자고도 했습니다.
북핵문제 등 현안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미국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녁 때는 국회의장, 여야 대표들과 만찬회동을 갖고 전쟁 대책을 협의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주 만납시다.
⊙기자: 노 대통령의 앞선 언급, 그리고 정치 지도자들과의 회동은 반전여론을 다독이고 초당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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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병동의안 24일 국회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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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3-2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우리나라의 이라크전 파병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입니다.
파병 동의안은 오는 24일쯤 국회에서 통과될 전망입니다.
김태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라크전 파병동의안이 오늘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국회로 보내졌습니다.
건설공병지원단 600명, 의무지원단 100명 이내입니다.
동맹군의 기지운용지원, 전후복구와 인도적 구호활동이 주임무입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파병동의안을 통과시켜 본회의로 넘겼습니다.
만장일치였습니다.
파병안을 처리할 임시국회는 오는 24일부터 열립니다.
서두르자는 분위기여서 당일 통과가 예상됩니다.
⊙조영길(국방부 장관):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면 10주 정도 이내에는 파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것을 단축시키기 위해서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최대한 노력을 한다면 한 6주 정도까지는...
⊙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오늘 반전시위를 무리하게 진압하거나 충돌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며 세심한 대처를 주문했습니다.
전환기를 슬기롭게 넘기자고도 했습니다.
북핵문제 등 현안을 헤쳐나가기 위해서는 미국과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녁 때는 국회의장, 여야 대표들과 만찬회동을 갖고 전쟁 대책을 협의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자주 만납시다.
⊙기자: 노 대통령의 앞선 언급, 그리고 정치 지도자들과의 회동은 반전여론을 다독이고 초당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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