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나경원 첫 회동, 국회 정상화 실마리 되나
입력 2019.05.09 (19:10)
수정 2019.05.09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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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제와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여야는 강경 대치중인데요.
민주당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가 오늘 취임인사차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찾았습니다.
덕담 속에 뼈 있는 말들도 오고 갔는데, 얼어붙은 국회 정상화의 매듭을 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패스트트랙 충돌 뒤 처음 마주한 두 당의 원내대표.
첫 만남은 서로를 향한 덕담으로 시작됐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당선에 유불리에 문제가 있을까봐 제가 말씀 안 드렸는데, 그래도 (원내대표 후보) 세 분 중에선 가장 가깝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죠."]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굉장히 합리적인 보수의 길 가실 분이다, 개혁적 보수의 길을 가실 수 있는 분이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야당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국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의 말씀을 잘 듣고, 또 딱 그만큼 야당의 목소리 이런 것들에 귀를 기울이고 진심으로 경청하겠습니다."]
정국을 풀 수 있는 지혜를 한국당이 주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겠다고도, 이 원내대표는 밝혔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민의 말씀을 들으면, 함께 할 수 있는 면적과 폭이 넓어질 거라고 답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될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안도 결국 어떤 것이 국민을 위한 것이냐. 논의하고 같이 지혜를 모아 보죠."]
오늘 이인영 원내대표는 5월 임시국회를 열자고 제안했고, 앞으로 차차 만나 깊이 있는 얘기를 하기로 하고, 20여 분간의 회동은 마무리됐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과 평화당, 정의당도 찾았습니다.
바른미래당은 개헌 문제를 논의하자 제안했고, 민주평화당은 5.18진상규명위원회 출범을, 정의당은 여야4당만이라도 추경과 민생현안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선거제와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여야는 강경 대치중인데요.
민주당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가 오늘 취임인사차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찾았습니다.
덕담 속에 뼈 있는 말들도 오고 갔는데, 얼어붙은 국회 정상화의 매듭을 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패스트트랙 충돌 뒤 처음 마주한 두 당의 원내대표.
첫 만남은 서로를 향한 덕담으로 시작됐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당선에 유불리에 문제가 있을까봐 제가 말씀 안 드렸는데, 그래도 (원내대표 후보) 세 분 중에선 가장 가깝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죠."]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굉장히 합리적인 보수의 길 가실 분이다, 개혁적 보수의 길을 가실 수 있는 분이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야당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국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의 말씀을 잘 듣고, 또 딱 그만큼 야당의 목소리 이런 것들에 귀를 기울이고 진심으로 경청하겠습니다."]
정국을 풀 수 있는 지혜를 한국당이 주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겠다고도, 이 원내대표는 밝혔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민의 말씀을 들으면, 함께 할 수 있는 면적과 폭이 넓어질 거라고 답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될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안도 결국 어떤 것이 국민을 위한 것이냐. 논의하고 같이 지혜를 모아 보죠."]
오늘 이인영 원내대표는 5월 임시국회를 열자고 제안했고, 앞으로 차차 만나 깊이 있는 얘기를 하기로 하고, 20여 분간의 회동은 마무리됐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과 평화당, 정의당도 찾았습니다.
바른미래당은 개헌 문제를 논의하자 제안했고, 민주평화당은 5.18진상규명위원회 출범을, 정의당은 여야4당만이라도 추경과 민생현안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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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09 19:12:31
- 수정2019-05-09 19: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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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제와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여야는 강경 대치중인데요.
민주당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가 오늘 취임인사차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찾았습니다.
덕담 속에 뼈 있는 말들도 오고 갔는데, 얼어붙은 국회 정상화의 매듭을 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패스트트랙 충돌 뒤 처음 마주한 두 당의 원내대표.
첫 만남은 서로를 향한 덕담으로 시작됐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당선에 유불리에 문제가 있을까봐 제가 말씀 안 드렸는데, 그래도 (원내대표 후보) 세 분 중에선 가장 가깝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죠."]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굉장히 합리적인 보수의 길 가실 분이다, 개혁적 보수의 길을 가실 수 있는 분이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야당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국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의 말씀을 잘 듣고, 또 딱 그만큼 야당의 목소리 이런 것들에 귀를 기울이고 진심으로 경청하겠습니다."]
정국을 풀 수 있는 지혜를 한국당이 주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겠다고도, 이 원내대표는 밝혔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민의 말씀을 들으면, 함께 할 수 있는 면적과 폭이 넓어질 거라고 답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될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안도 결국 어떤 것이 국민을 위한 것이냐. 논의하고 같이 지혜를 모아 보죠."]
오늘 이인영 원내대표는 5월 임시국회를 열자고 제안했고, 앞으로 차차 만나 깊이 있는 얘기를 하기로 하고, 20여 분간의 회동은 마무리됐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과 평화당, 정의당도 찾았습니다.
바른미래당은 개헌 문제를 논의하자 제안했고, 민주평화당은 5.18진상규명위원회 출범을, 정의당은 여야4당만이라도 추경과 민생현안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선거제와 공수처법 패스트트랙 지정 이후 여야는 강경 대치중인데요.
민주당 이인영 신임 원내대표가 오늘 취임인사차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찾았습니다.
덕담 속에 뼈 있는 말들도 오고 갔는데, 얼어붙은 국회 정상화의 매듭을 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김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패스트트랙 충돌 뒤 처음 마주한 두 당의 원내대표.
첫 만남은 서로를 향한 덕담으로 시작됐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당선에 유불리에 문제가 있을까봐 제가 말씀 안 드렸는데, 그래도 (원내대표 후보) 세 분 중에선 가장 가깝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있죠."]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굉장히 합리적인 보수의 길 가실 분이다, 개혁적 보수의 길을 가실 수 있는 분이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야당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국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인영/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의 말씀을 잘 듣고, 또 딱 그만큼 야당의 목소리 이런 것들에 귀를 기울이고 진심으로 경청하겠습니다."]
정국을 풀 수 있는 지혜를 한국당이 주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길을 찾아보겠다고도, 이 원내대표는 밝혔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민의 말씀을 들으면, 함께 할 수 있는 면적과 폭이 넓어질 거라고 답했습니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우리가 짚고 넘어가야 될 부분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사안도 결국 어떤 것이 국민을 위한 것이냐. 논의하고 같이 지혜를 모아 보죠."]
오늘 이인영 원내대표는 5월 임시국회를 열자고 제안했고, 앞으로 차차 만나 깊이 있는 얘기를 하기로 하고, 20여 분간의 회동은 마무리됐습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과 평화당, 정의당도 찾았습니다.
바른미래당은 개헌 문제를 논의하자 제안했고, 민주평화당은 5.18진상규명위원회 출범을, 정의당은 여야4당만이라도 추경과 민생현안 논의를 시작하자고 제안했습니다.
KBS 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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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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