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매장 ‘체험 마케팅’으로 위기 돌파
입력 2019.05.10 (10:45)
수정 2019.05.1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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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편리한 온라인 쇼핑 이용자가 늘면서 한 때 잘 나가던 상가 매장들이 문을 닫는 경우가 많은데요.
세계 경제의 중심지, 뉴욕 맨해튼의 상가 매장들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하고 있을까요?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만 5천원을 내면 잠옷에 눈가리개까지 받고 45분 동안 잠을 잘 수 있는 침대 매장.
소비자가 좋아하는 향을 조합해 자신 만의 향수를 만들어 파는 향수 매장도 등장했습니다.
물건 판매는 하지 않고, 일반인들이 제품을 그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한 매장도 있습니다.
소비자들과 접촉하며 잠재 고객을 늘리기 위한 공간입니다.
[제이슨 테이트/맨해튼 주민 : "한 공간에서 사진도 찍을수 있고 재미있는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케빈/맨해튼 주민 : "부담없이 경험을 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봤던 정보를 실제로 체험 할 수 있어 좋네요."]
전화 주문을 받아 인형을 팔았던 이 업체는 아이들이 인형과 생활해 보고 제품을 살 수 있는 판매점으로 변모했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디자인한 옷을 입히고, 인형과 식사하는 공간까지 만들었습니다.
[앨리슨 모리노/필라델피아 시민 : "제가 어렸을때는 카달로그를 통해서 인형을 골랐어야 했는데 이것은 완전히 다른 경험이고 더 많은 것들이 여기에 있어요."]
최근 미국 오프라인 매장들이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체험 마케팅 전략입니다.
미국의 한 브랜드 홍보 대행업체가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92%가 체험 마케팅을 성공의 필수 요소로 생각한다고 답을 했습니다.
잠재 고객을 유인하고 소비자들과 직접 호흡하는 이런 경험 마케팅은 오프라인 매장의 생존전략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요즘 편리한 온라인 쇼핑 이용자가 늘면서 한 때 잘 나가던 상가 매장들이 문을 닫는 경우가 많은데요.
세계 경제의 중심지, 뉴욕 맨해튼의 상가 매장들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하고 있을까요?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만 5천원을 내면 잠옷에 눈가리개까지 받고 45분 동안 잠을 잘 수 있는 침대 매장.
소비자가 좋아하는 향을 조합해 자신 만의 향수를 만들어 파는 향수 매장도 등장했습니다.
물건 판매는 하지 않고, 일반인들이 제품을 그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한 매장도 있습니다.
소비자들과 접촉하며 잠재 고객을 늘리기 위한 공간입니다.
[제이슨 테이트/맨해튼 주민 : "한 공간에서 사진도 찍을수 있고 재미있는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케빈/맨해튼 주민 : "부담없이 경험을 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봤던 정보를 실제로 체험 할 수 있어 좋네요."]
전화 주문을 받아 인형을 팔았던 이 업체는 아이들이 인형과 생활해 보고 제품을 살 수 있는 판매점으로 변모했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디자인한 옷을 입히고, 인형과 식사하는 공간까지 만들었습니다.
[앨리슨 모리노/필라델피아 시민 : "제가 어렸을때는 카달로그를 통해서 인형을 골랐어야 했는데 이것은 완전히 다른 경험이고 더 많은 것들이 여기에 있어요."]
최근 미국 오프라인 매장들이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체험 마케팅 전략입니다.
미국의 한 브랜드 홍보 대행업체가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92%가 체험 마케팅을 성공의 필수 요소로 생각한다고 답을 했습니다.
잠재 고객을 유인하고 소비자들과 직접 호흡하는 이런 경험 마케팅은 오프라인 매장의 생존전략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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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프라인 매장 ‘체험 마케팅’으로 위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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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10 10:49:44
- 수정2019-05-10 11:21:20
[앵커]
요즘 편리한 온라인 쇼핑 이용자가 늘면서 한 때 잘 나가던 상가 매장들이 문을 닫는 경우가 많은데요.
세계 경제의 중심지, 뉴욕 맨해튼의 상가 매장들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하고 있을까요?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만 5천원을 내면 잠옷에 눈가리개까지 받고 45분 동안 잠을 잘 수 있는 침대 매장.
소비자가 좋아하는 향을 조합해 자신 만의 향수를 만들어 파는 향수 매장도 등장했습니다.
물건 판매는 하지 않고, 일반인들이 제품을 그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한 매장도 있습니다.
소비자들과 접촉하며 잠재 고객을 늘리기 위한 공간입니다.
[제이슨 테이트/맨해튼 주민 : "한 공간에서 사진도 찍을수 있고 재미있는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케빈/맨해튼 주민 : "부담없이 경험을 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봤던 정보를 실제로 체험 할 수 있어 좋네요."]
전화 주문을 받아 인형을 팔았던 이 업체는 아이들이 인형과 생활해 보고 제품을 살 수 있는 판매점으로 변모했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디자인한 옷을 입히고, 인형과 식사하는 공간까지 만들었습니다.
[앨리슨 모리노/필라델피아 시민 : "제가 어렸을때는 카달로그를 통해서 인형을 골랐어야 했는데 이것은 완전히 다른 경험이고 더 많은 것들이 여기에 있어요."]
최근 미국 오프라인 매장들이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체험 마케팅 전략입니다.
미국의 한 브랜드 홍보 대행업체가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92%가 체험 마케팅을 성공의 필수 요소로 생각한다고 답을 했습니다.
잠재 고객을 유인하고 소비자들과 직접 호흡하는 이런 경험 마케팅은 오프라인 매장의 생존전략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요즘 편리한 온라인 쇼핑 이용자가 늘면서 한 때 잘 나가던 상가 매장들이 문을 닫는 경우가 많은데요.
세계 경제의 중심지, 뉴욕 맨해튼의 상가 매장들은 어떻게 이 위기를 극복하고 있을까요?
뉴욕 김철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만 5천원을 내면 잠옷에 눈가리개까지 받고 45분 동안 잠을 잘 수 있는 침대 매장.
소비자가 좋아하는 향을 조합해 자신 만의 향수를 만들어 파는 향수 매장도 등장했습니다.
물건 판매는 하지 않고, 일반인들이 제품을 그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한 매장도 있습니다.
소비자들과 접촉하며 잠재 고객을 늘리기 위한 공간입니다.
[제이슨 테이트/맨해튼 주민 : "한 공간에서 사진도 찍을수 있고 재미있는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케빈/맨해튼 주민 : "부담없이 경험을 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봤던 정보를 실제로 체험 할 수 있어 좋네요."]
전화 주문을 받아 인형을 팔았던 이 업체는 아이들이 인형과 생활해 보고 제품을 살 수 있는 판매점으로 변모했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디자인한 옷을 입히고, 인형과 식사하는 공간까지 만들었습니다.
[앨리슨 모리노/필라델피아 시민 : "제가 어렸을때는 카달로그를 통해서 인형을 골랐어야 했는데 이것은 완전히 다른 경험이고 더 많은 것들이 여기에 있어요."]
최근 미국 오프라인 매장들이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체험 마케팅 전략입니다.
미국의 한 브랜드 홍보 대행업체가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92%가 체험 마케팅을 성공의 필수 요소로 생각한다고 답을 했습니다.
잠재 고객을 유인하고 소비자들과 직접 호흡하는 이런 경험 마케팅은 오프라인 매장의 생존전략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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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기자 cw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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