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출’ 한국인 인질, 프랑스로 호송 중…어쩌다 억류됐나
입력 2019.05.11 (21:07)
수정 2019.05.1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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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출된 40대 여성이 어떻게 납치가 된 건지, 실종신고는 왜 없었는지, 궁금한 게 많습니다.
이 여성은 지금 부르키나파소에서 프랑스로 호송되고 있는데요,
파리를 연결하겠습니다.
양민효 특파원, 먼저 구출된 인질들 호송 상황부터 알아보죠.
프랑스에 도착했습니까?
[기자]
아직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 파리 인근의 '빌라 쿠블레'라는 군 공항으로 들어올 예정인데요.
프랑스 대통령궁인 엘리제 공지를 보면 앞으로 3~4시간 뒤쯤 도착할 전망입니다.
인질들은 오늘(11일) 오전에 부르키나파소 대통령궁에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수척하긴 하지만 겉보기엔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거의 한 달 가까이 억류돼 있었는데...
어떻게 납치가 된 건지, 이건 좀 확인된 게 있습니까?
[기자]
일단 외교부가 해당 한국인이 장기 여행 중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40대 여성인 이 한국인이 혼자 자유 여행으로 장기간 여행을 왔다가 도중에 미국인 여성을 만나 동행하게 됐고, 버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무장 세력에 함께 납치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인질들이 파리에 도착해야 보더 구체적인 소식들을 알 수 있겠군요.
납치가 된 곳은 상당히 위험한 지역으로 보이는데, 어떤 곳입니까?
[기자]
네, 인질들이 억류됐다 구출된 곳은 부르키나파소 북쪽, 인접국 말리와 국경 지대입니다.
프랑스 인질들의 경우 바로 옆 나라인 베냉의 펜드자리 국립공원을 여행하다 납치됐는데요.
여기가 아프리카 야생 생태계를 볼 수 있는 유명한 공원이라 전 세계 여행자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장단체 활동이 극렬하기 때문에 프랑스에서는 적색 지역, 즉 여행 금지는 아니지만 여행을 제한하는 곳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앵커]
서너 시간 뒤면 도착하죠.
도착 이후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네 일단 프랑스 정부 주관으로 병원에서 정밀 건강 진단을 받을 예정입니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그 이후에 해당 여성과 면담을 갖고요.
본인 의사에 따라 귀국 일정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출된 40대 여성이 어떻게 납치가 된 건지, 실종신고는 왜 없었는지, 궁금한 게 많습니다.
이 여성은 지금 부르키나파소에서 프랑스로 호송되고 있는데요,
파리를 연결하겠습니다.
양민효 특파원, 먼저 구출된 인질들 호송 상황부터 알아보죠.
프랑스에 도착했습니까?
[기자]
아직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 파리 인근의 '빌라 쿠블레'라는 군 공항으로 들어올 예정인데요.
프랑스 대통령궁인 엘리제 공지를 보면 앞으로 3~4시간 뒤쯤 도착할 전망입니다.
인질들은 오늘(11일) 오전에 부르키나파소 대통령궁에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수척하긴 하지만 겉보기엔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거의 한 달 가까이 억류돼 있었는데...
어떻게 납치가 된 건지, 이건 좀 확인된 게 있습니까?
[기자]
일단 외교부가 해당 한국인이 장기 여행 중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40대 여성인 이 한국인이 혼자 자유 여행으로 장기간 여행을 왔다가 도중에 미국인 여성을 만나 동행하게 됐고, 버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무장 세력에 함께 납치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인질들이 파리에 도착해야 보더 구체적인 소식들을 알 수 있겠군요.
납치가 된 곳은 상당히 위험한 지역으로 보이는데, 어떤 곳입니까?
[기자]
네, 인질들이 억류됐다 구출된 곳은 부르키나파소 북쪽, 인접국 말리와 국경 지대입니다.
프랑스 인질들의 경우 바로 옆 나라인 베냉의 펜드자리 국립공원을 여행하다 납치됐는데요.
여기가 아프리카 야생 생태계를 볼 수 있는 유명한 공원이라 전 세계 여행자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장단체 활동이 극렬하기 때문에 프랑스에서는 적색 지역, 즉 여행 금지는 아니지만 여행을 제한하는 곳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앵커]
서너 시간 뒤면 도착하죠.
도착 이후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네 일단 프랑스 정부 주관으로 병원에서 정밀 건강 진단을 받을 예정입니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그 이후에 해당 여성과 면담을 갖고요.
본인 의사에 따라 귀국 일정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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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출’ 한국인 인질, 프랑스로 호송 중…어쩌다 억류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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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11 21:09:38
- 수정2019-05-11 21:58:04
[앵커]
구출된 40대 여성이 어떻게 납치가 된 건지, 실종신고는 왜 없었는지, 궁금한 게 많습니다.
이 여성은 지금 부르키나파소에서 프랑스로 호송되고 있는데요,
파리를 연결하겠습니다.
양민효 특파원, 먼저 구출된 인질들 호송 상황부터 알아보죠.
프랑스에 도착했습니까?
[기자]
아직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 파리 인근의 '빌라 쿠블레'라는 군 공항으로 들어올 예정인데요.
프랑스 대통령궁인 엘리제 공지를 보면 앞으로 3~4시간 뒤쯤 도착할 전망입니다.
인질들은 오늘(11일) 오전에 부르키나파소 대통령궁에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수척하긴 하지만 겉보기엔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거의 한 달 가까이 억류돼 있었는데...
어떻게 납치가 된 건지, 이건 좀 확인된 게 있습니까?
[기자]
일단 외교부가 해당 한국인이 장기 여행 중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40대 여성인 이 한국인이 혼자 자유 여행으로 장기간 여행을 왔다가 도중에 미국인 여성을 만나 동행하게 됐고, 버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무장 세력에 함께 납치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인질들이 파리에 도착해야 보더 구체적인 소식들을 알 수 있겠군요.
납치가 된 곳은 상당히 위험한 지역으로 보이는데, 어떤 곳입니까?
[기자]
네, 인질들이 억류됐다 구출된 곳은 부르키나파소 북쪽, 인접국 말리와 국경 지대입니다.
프랑스 인질들의 경우 바로 옆 나라인 베냉의 펜드자리 국립공원을 여행하다 납치됐는데요.
여기가 아프리카 야생 생태계를 볼 수 있는 유명한 공원이라 전 세계 여행자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장단체 활동이 극렬하기 때문에 프랑스에서는 적색 지역, 즉 여행 금지는 아니지만 여행을 제한하는 곳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앵커]
서너 시간 뒤면 도착하죠.
도착 이후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기자]
네 일단 프랑스 정부 주관으로 병원에서 정밀 건강 진단을 받을 예정입니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그 이후에 해당 여성과 면담을 갖고요.
본인 의사에 따라 귀국 일정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출된 40대 여성이 어떻게 납치가 된 건지, 실종신고는 왜 없었는지, 궁금한 게 많습니다.
이 여성은 지금 부르키나파소에서 프랑스로 호송되고 있는데요,
파리를 연결하겠습니다.
양민효 특파원, 먼저 구출된 인질들 호송 상황부터 알아보죠.
프랑스에 도착했습니까?
[기자]
아직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프랑스 파리 인근의 '빌라 쿠블레'라는 군 공항으로 들어올 예정인데요.
프랑스 대통령궁인 엘리제 공지를 보면 앞으로 3~4시간 뒤쯤 도착할 전망입니다.
인질들은 오늘(11일) 오전에 부르키나파소 대통령궁에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수척하긴 하지만 겉보기엔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앵커]
거의 한 달 가까이 억류돼 있었는데...
어떻게 납치가 된 건지, 이건 좀 확인된 게 있습니까?
[기자]
일단 외교부가 해당 한국인이 장기 여행 중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40대 여성인 이 한국인이 혼자 자유 여행으로 장기간 여행을 왔다가 도중에 미국인 여성을 만나 동행하게 됐고, 버스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무장 세력에 함께 납치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인질들이 파리에 도착해야 보더 구체적인 소식들을 알 수 있겠군요.
납치가 된 곳은 상당히 위험한 지역으로 보이는데, 어떤 곳입니까?
[기자]
네, 인질들이 억류됐다 구출된 곳은 부르키나파소 북쪽, 인접국 말리와 국경 지대입니다.
프랑스 인질들의 경우 바로 옆 나라인 베냉의 펜드자리 국립공원을 여행하다 납치됐는데요.
여기가 아프리카 야생 생태계를 볼 수 있는 유명한 공원이라 전 세계 여행자들이 찾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무장단체 활동이 극렬하기 때문에 프랑스에서는 적색 지역, 즉 여행 금지는 아니지만 여행을 제한하는 곳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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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너 시간 뒤면 도착하죠.
도착 이후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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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일단 프랑스 정부 주관으로 병원에서 정밀 건강 진단을 받을 예정입니다.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그 이후에 해당 여성과 면담을 갖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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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효 기자 gongg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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