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마성터널서 차량 6대 추돌…14명 부상

입력 2019.05.13 (08:17) 수정 2019.05.1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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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에서는 차량 6대가 잇따라 부딪혀 14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도 이어졌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널 안, 차량 여러 대가 어지럽게 서 있습니다.

옆으로 쓰러지거나 일부가 부서진 차량들 사이로 소방 대원들이 분주히 오갑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 쯤 울산시 동구 마성터널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탑승자 등 1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터널 안을 달리던 차량이 굽은 구간에서 정체로 서 있던 차량들을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희뿌연 연기가 하늘로 피어오릅니다.

어제 오후 2시 10분 쯤에는 경남 밀양의 한 사료 생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차 40여대가 출동해 2시간만에 불을 껐지만, 공장 한 동과, 옆에 붙어있던 다른 회사의 공장 일부가 불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에 사료를 만들 때 쓰는 생선 기름 등이 많이 보관돼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에는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수풀과 나무 등 임야 2천 제곱미터가 탔습니다.

신림 헬기 3대와 소방 차량 13대 등이 출동해 1시간 반만에 불을 껐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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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마성터널서 차량 6대 추돌…14명 부상
    • 입력 2019-05-13 08:21:35
    • 수정2019-05-13 0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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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는 차량 6대가 잇따라 부딪혀 14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도 이어졌습니다.

정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널 안, 차량 여러 대가 어지럽게 서 있습니다.

옆으로 쓰러지거나 일부가 부서진 차량들 사이로 소방 대원들이 분주히 오갑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 쯤 울산시 동구 마성터널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와 탑승자 등 14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터널 안을 달리던 차량이 굽은 구간에서 정체로 서 있던 차량들을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희뿌연 연기가 하늘로 피어오릅니다.

어제 오후 2시 10분 쯤에는 경남 밀양의 한 사료 생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차 40여대가 출동해 2시간만에 불을 껐지만, 공장 한 동과, 옆에 붙어있던 다른 회사의 공장 일부가 불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공장에 사료를 만들 때 쓰는 생선 기름 등이 많이 보관돼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에는 청주시 상당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수풀과 나무 등 임야 2천 제곱미터가 탔습니다.

신림 헬기 3대와 소방 차량 13대 등이 출동해 1시간 반만에 불을 껐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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