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의 “윤중천은 모르는 사람”…이르면 오늘 영장 청구
입력 2019.05.13 (09:35)
수정 2019.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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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어제 두 번째 검찰 수사단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전 차관은 이번에도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검찰은 이르면 오늘 김 전 차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학의 전 차관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 수사단이 김 전 차관에 대해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두 번째 소환 조사만입니다.
김 전 차관이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소환 조사보다는 영장을 통한 신병 확보를 선택했다는 해석입니다.
[김학의/전 법무부 차관 : "(윤중천 씨 정말 모르십니까?) ..."]
검찰은 어제 김 전 차관을 불러 건설업자 윤중천 씨에게 1억 원 이상의 금품을 받은 혐의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또, 윤 씨가 아닌 다른 사업가 A 씨에게도 5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이와 함께 이른바 '별장 성폭력 동영상'에 나오는 남성이 김 전 차관이 맞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차관은 "윤 씨는 모르는 사람이다", "별장에 간 사실이 없기 때문에, 동영상 속 남성은 본인이 아니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씨를 모른다는 이유로 대질 조사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A 씨에 대해선 아는 사이는 맞지만 뇌물을 받은 적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영장 청구 이후 김 전 차관의 성폭력 의혹과 2013년 경찰 수사 당시 청와대 민정라인의 외압 의혹도 계속해서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어제 두 번째 검찰 수사단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전 차관은 이번에도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검찰은 이르면 오늘 김 전 차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학의 전 차관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 수사단이 김 전 차관에 대해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두 번째 소환 조사만입니다.
김 전 차관이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소환 조사보다는 영장을 통한 신병 확보를 선택했다는 해석입니다.
[김학의/전 법무부 차관 : "(윤중천 씨 정말 모르십니까?) ..."]
검찰은 어제 김 전 차관을 불러 건설업자 윤중천 씨에게 1억 원 이상의 금품을 받은 혐의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또, 윤 씨가 아닌 다른 사업가 A 씨에게도 5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이와 함께 이른바 '별장 성폭력 동영상'에 나오는 남성이 김 전 차관이 맞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차관은 "윤 씨는 모르는 사람이다", "별장에 간 사실이 없기 때문에, 동영상 속 남성은 본인이 아니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씨를 모른다는 이유로 대질 조사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A 씨에 대해선 아는 사이는 맞지만 뇌물을 받은 적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영장 청구 이후 김 전 차관의 성폭력 의혹과 2013년 경찰 수사 당시 청와대 민정라인의 외압 의혹도 계속해서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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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의 “윤중천은 모르는 사람”…이르면 오늘 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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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13 09:36:44
- 수정2019-05-13 09:53:11
![](/data/news/2019/05/13/4199312_40.jpg)
[앵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어제 두 번째 검찰 수사단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전 차관은 이번에도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검찰은 이르면 오늘 김 전 차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학의 전 차관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 수사단이 김 전 차관에 대해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두 번째 소환 조사만입니다.
김 전 차관이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소환 조사보다는 영장을 통한 신병 확보를 선택했다는 해석입니다.
[김학의/전 법무부 차관 : "(윤중천 씨 정말 모르십니까?) ..."]
검찰은 어제 김 전 차관을 불러 건설업자 윤중천 씨에게 1억 원 이상의 금품을 받은 혐의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또, 윤 씨가 아닌 다른 사업가 A 씨에게도 5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이와 함께 이른바 '별장 성폭력 동영상'에 나오는 남성이 김 전 차관이 맞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차관은 "윤 씨는 모르는 사람이다", "별장에 간 사실이 없기 때문에, 동영상 속 남성은 본인이 아니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씨를 모른다는 이유로 대질 조사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A 씨에 대해선 아는 사이는 맞지만 뇌물을 받은 적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영장 청구 이후 김 전 차관의 성폭력 의혹과 2013년 경찰 수사 당시 청와대 민정라인의 외압 의혹도 계속해서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어제 두 번째 검찰 수사단 조사를 받았습니다.
김 전 차관은 이번에도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검찰은 이르면 오늘 김 전 차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방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학의 전 차관과 관련된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 수사단이 김 전 차관에 대해 이르면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두 번째 소환 조사만입니다.
김 전 차관이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소환 조사보다는 영장을 통한 신병 확보를 선택했다는 해석입니다.
[김학의/전 법무부 차관 : "(윤중천 씨 정말 모르십니까?) ..."]
검찰은 어제 김 전 차관을 불러 건설업자 윤중천 씨에게 1억 원 이상의 금품을 받은 혐의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또, 윤 씨가 아닌 다른 사업가 A 씨에게도 5천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이와 함께 이른바 '별장 성폭력 동영상'에 나오는 남성이 김 전 차관이 맞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전 차관은 "윤 씨는 모르는 사람이다", "별장에 간 사실이 없기 때문에, 동영상 속 남성은 본인이 아니다"고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씨를 모른다는 이유로 대질 조사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A 씨에 대해선 아는 사이는 맞지만 뇌물을 받은 적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영장 청구 이후 김 전 차관의 성폭력 의혹과 2013년 경찰 수사 당시 청와대 민정라인의 외압 의혹도 계속해서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방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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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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