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니 등 분말 제품 제조시 쇳가루 제거 공정 의무화

노니 제품에서 쇳가루가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 식품 당국이 분말 제품 제조 과정에서 금속 이물질 제거를 의무화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분말과 가루, 환 제품 제조시 쇳가루 등 금속 이물질을 제거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일부 개정 고시안'을 지난달 30일 행정 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분말 제품 등을 제조하기 위해 원료를 분쇄할 경우, 1만 가우스 이상의 자석을 사용해 금속 이물질을 제거해야 합니다.

또 제거에 사용하는 자석은 자력을 지속해서 유지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씻고 교체하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