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소득 꼬박 모아야 수도권에 집 장만”
입력 2019.05.16 (17:12)
수정 2019.05.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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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국민이 내 집을 처음 마련하는 데 평균 7.1년이 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수도권에 집을 마련하려면 돈을 한푼도 쓰지 않고 7년 가까이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거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생애 최초로 주택 마련에 걸리는 시간은 7.1년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도 6.8년보다 0.3년 늘어난 수치입니다.
주택구입가격 배수는 수도권 기준 6.9배로 조사됐습니다.
6.9년 동안 소득을 한푼도 안 쓰고 모아야 수도권에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전국 평균은 5.5여서 수도권과 다른 지역의 집값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자기 집을 소유한 가구는 61.1%로 전년과 같았습니다.
자기 집에서 직접 살고 있는 가구의 비율은 57.7%를 기록해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평균 거주 기간은 7.7년으로, 8년이었던 2017년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현재 집에서 산 기간이 2년 이내인 가구는 전국 평균 36.4%로 집계됐는데, 수도권의 경우 40.6%로 나타나 다른 지역보다 이동률이 높았습니다.
전체 가구의 5.7%인 111만 가구는 여전히 '최저 주거 기준'에 미치지 못했지만, 전년도 114만 가구보다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거실태조사는 중장기주택계획과 부동산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토연구원과 한국리서치가 지난해 6월부터 여섯 달 간 6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이 내 집을 처음 마련하는 데 평균 7.1년이 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수도권에 집을 마련하려면 돈을 한푼도 쓰지 않고 7년 가까이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거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생애 최초로 주택 마련에 걸리는 시간은 7.1년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도 6.8년보다 0.3년 늘어난 수치입니다.
주택구입가격 배수는 수도권 기준 6.9배로 조사됐습니다.
6.9년 동안 소득을 한푼도 안 쓰고 모아야 수도권에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전국 평균은 5.5여서 수도권과 다른 지역의 집값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자기 집을 소유한 가구는 61.1%로 전년과 같았습니다.
자기 집에서 직접 살고 있는 가구의 비율은 57.7%를 기록해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평균 거주 기간은 7.7년으로, 8년이었던 2017년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현재 집에서 산 기간이 2년 이내인 가구는 전국 평균 36.4%로 집계됐는데, 수도권의 경우 40.6%로 나타나 다른 지역보다 이동률이 높았습니다.
전체 가구의 5.7%인 111만 가구는 여전히 '최저 주거 기준'에 미치지 못했지만, 전년도 114만 가구보다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거실태조사는 중장기주택계획과 부동산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토연구원과 한국리서치가 지난해 6월부터 여섯 달 간 6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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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년 소득 꼬박 모아야 수도권에 집 장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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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5-16 17: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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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이 내 집을 처음 마련하는 데 평균 7.1년이 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수도권에 집을 마련하려면 돈을 한푼도 쓰지 않고 7년 가까이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거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생애 최초로 주택 마련에 걸리는 시간은 7.1년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도 6.8년보다 0.3년 늘어난 수치입니다.
주택구입가격 배수는 수도권 기준 6.9배로 조사됐습니다.
6.9년 동안 소득을 한푼도 안 쓰고 모아야 수도권에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전국 평균은 5.5여서 수도권과 다른 지역의 집값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자기 집을 소유한 가구는 61.1%로 전년과 같았습니다.
자기 집에서 직접 살고 있는 가구의 비율은 57.7%를 기록해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평균 거주 기간은 7.7년으로, 8년이었던 2017년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현재 집에서 산 기간이 2년 이내인 가구는 전국 평균 36.4%로 집계됐는데, 수도권의 경우 40.6%로 나타나 다른 지역보다 이동률이 높았습니다.
전체 가구의 5.7%인 111만 가구는 여전히 '최저 주거 기준'에 미치지 못했지만, 전년도 114만 가구보다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거실태조사는 중장기주택계획과 부동산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토연구원과 한국리서치가 지난해 6월부터 여섯 달 간 6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이 내 집을 처음 마련하는 데 평균 7.1년이 걸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수도권에 집을 마련하려면 돈을 한푼도 쓰지 않고 7년 가까이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주거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생애 최초로 주택 마련에 걸리는 시간은 7.1년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년도 6.8년보다 0.3년 늘어난 수치입니다.
주택구입가격 배수는 수도권 기준 6.9배로 조사됐습니다.
6.9년 동안 소득을 한푼도 안 쓰고 모아야 수도권에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전국 평균은 5.5여서 수도권과 다른 지역의 집값 격차가 크게 벌어졌습니다.
자기 집을 소유한 가구는 61.1%로 전년과 같았습니다.
자기 집에서 직접 살고 있는 가구의 비율은 57.7%를 기록해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평균 거주 기간은 7.7년으로, 8년이었던 2017년보다 다소 줄었습니다.
현재 집에서 산 기간이 2년 이내인 가구는 전국 평균 36.4%로 집계됐는데, 수도권의 경우 40.6%로 나타나 다른 지역보다 이동률이 높았습니다.
전체 가구의 5.7%인 111만 가구는 여전히 '최저 주거 기준'에 미치지 못했지만, 전년도 114만 가구보다는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거실태조사는 중장기주택계획과 부동산정책에 활용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는 국토연구원과 한국리서치가 지난해 6월부터 여섯 달 간 6만여 가구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조사했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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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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