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진드기 올해 첫 사망자 대구서 발생
입력 2019.05.18 (06:48)
수정 2019.05.18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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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야생 진드기에 의한 사망자가 올들어 처음으로 대구에서 발생했습니다.
텃밭에서 일을 하다 야생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치사율이 높은 만큼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FTS, 즉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사망자가 올해 처음 대구에서 발생했습니다.
67 살 여성 A 씨는 지난 12 일부터 발열과 어지러움 등 의심증세가 나타났고, 지난 14 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하루 만에 숨졌습니다.
A 씨는 경북 경산에 있는 텃밭에서 일을 하다 야생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미향/대구시 보건건강과장 : "야외활동 시에 풀밭에 앉거나 눕거나 하는 이러한 행위를 통해서 진드기가 몸에 흡착되어서 발생을 하게 됩니다."]
야생 진드기로 인한 사망자는 해마다 수 십명씩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259 명이 감염돼 47 명이 숨졌습니다.
이처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사율이 20% 안팎으로 매우 높아 감염 매개체인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4 월부터 10 월까지는 야외활동을 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산이나 들.텃밭, 풀숲 등 진드기가 많은 곳에 갈 때는 긴 소매 옷이나 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게 좋습니다.
[고혜진/경북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긴 팔에 긴 바지를 입고 활동하신 후에 가능하다면 충분히 털어내고 샤워를 해주시는 등 개인 위생에 신경을 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진드기에 물렸을 때는 핀셋 등으로 진드기를 제거하고 즉시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야생 진드기에 의한 사망자가 올들어 처음으로 대구에서 발생했습니다.
텃밭에서 일을 하다 야생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치사율이 높은 만큼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FTS, 즉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사망자가 올해 처음 대구에서 발생했습니다.
67 살 여성 A 씨는 지난 12 일부터 발열과 어지러움 등 의심증세가 나타났고, 지난 14 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하루 만에 숨졌습니다.
A 씨는 경북 경산에 있는 텃밭에서 일을 하다 야생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미향/대구시 보건건강과장 : "야외활동 시에 풀밭에 앉거나 눕거나 하는 이러한 행위를 통해서 진드기가 몸에 흡착되어서 발생을 하게 됩니다."]
야생 진드기로 인한 사망자는 해마다 수 십명씩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259 명이 감염돼 47 명이 숨졌습니다.
이처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사율이 20% 안팎으로 매우 높아 감염 매개체인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4 월부터 10 월까지는 야외활동을 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산이나 들.텃밭, 풀숲 등 진드기가 많은 곳에 갈 때는 긴 소매 옷이나 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게 좋습니다.
[고혜진/경북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긴 팔에 긴 바지를 입고 활동하신 후에 가능하다면 충분히 털어내고 샤워를 해주시는 등 개인 위생에 신경을 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진드기에 물렸을 때는 핀셋 등으로 진드기를 제거하고 즉시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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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5-18 07: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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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진드기에 의한 사망자가 올들어 처음으로 대구에서 발생했습니다.
텃밭에서 일을 하다 야생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치사율이 높은 만큼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FTS, 즉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사망자가 올해 처음 대구에서 발생했습니다.
67 살 여성 A 씨는 지난 12 일부터 발열과 어지러움 등 의심증세가 나타났고, 지난 14 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하루 만에 숨졌습니다.
A 씨는 경북 경산에 있는 텃밭에서 일을 하다 야생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미향/대구시 보건건강과장 : "야외활동 시에 풀밭에 앉거나 눕거나 하는 이러한 행위를 통해서 진드기가 몸에 흡착되어서 발생을 하게 됩니다."]
야생 진드기로 인한 사망자는 해마다 수 십명씩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259 명이 감염돼 47 명이 숨졌습니다.
이처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사율이 20% 안팎으로 매우 높아 감염 매개체인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4 월부터 10 월까지는 야외활동을 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산이나 들.텃밭, 풀숲 등 진드기가 많은 곳에 갈 때는 긴 소매 옷이나 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게 좋습니다.
[고혜진/경북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긴 팔에 긴 바지를 입고 활동하신 후에 가능하다면 충분히 털어내고 샤워를 해주시는 등 개인 위생에 신경을 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진드기에 물렸을 때는 핀셋 등으로 진드기를 제거하고 즉시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야생 진드기에 의한 사망자가 올들어 처음으로 대구에서 발생했습니다.
텃밭에서 일을 하다 야생 진드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치사율이 높은 만큼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지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SFTS, 즉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 사망자가 올해 처음 대구에서 발생했습니다.
67 살 여성 A 씨는 지난 12 일부터 발열과 어지러움 등 의심증세가 나타났고, 지난 14 일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하루 만에 숨졌습니다.
A 씨는 경북 경산에 있는 텃밭에서 일을 하다 야생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미향/대구시 보건건강과장 : "야외활동 시에 풀밭에 앉거나 눕거나 하는 이러한 행위를 통해서 진드기가 몸에 흡착되어서 발생을 하게 됩니다."]
야생 진드기로 인한 사망자는 해마다 수 십명씩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259 명이 감염돼 47 명이 숨졌습니다.
이처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치사율이 20% 안팎으로 매우 높아 감염 매개체인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진드기 활동이 왕성한 4 월부터 10 월까지는 야외활동을 할 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산이나 들.텃밭, 풀숲 등 진드기가 많은 곳에 갈 때는 긴 소매 옷이나 바지를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게 좋습니다.
[고혜진/경북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긴 팔에 긴 바지를 입고 활동하신 후에 가능하다면 충분히 털어내고 샤워를 해주시는 등 개인 위생에 신경을 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진드기에 물렸을 때는 핀셋 등으로 진드기를 제거하고 즉시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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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ea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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