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1회 역대 가장 빠른 헤드샷 퇴장

입력 2019.05.18 (21:31) 수정 2019.05.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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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SK의 박종훈이 1회초 김재환의 머리를 맞혀 퇴장당했습니다.

공 15개만을 던지고 내려갔는데요. 역대 가장 빠른 헤드샷퇴장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 또 머리에 맞았어요. 퇴장이 선언됩니다. 패스트볼에 맞았거든요."]

또 한 번 헤드샷 퇴장이 선언되자 SK 벤치는 김재환의 등에 먼저 맞았다며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습니다.

당초 퇴장 선언에 대해선 비디오 판독을 할 수 없지만 심판진은 정확한 판정을 위해 이례적으로 판독을 받아들였습니다.

판독 결과 김재환의 머리를 강타했고 박종훈은 공 15개만을 던지고 역대 가장 빠른 헤드샷 퇴장 불명예기록을 썼습니다.

박종훈에 이어 올라온 이승진을 상대로 오재일이 3점 홈런을 친 두산은 연장 11회 접전 끝에 안상현의 실책에 힘입어 6대 5로 이겼습니다.

LG는 또 한 번 뒷심 부족에 울었습니다.

611일 만에 선발 등판한 류제국은 5이닝 3실점으로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지만

신인왕 후보 정우영 등 구원진이 6실점 하며 무너졌습니다.

김범수의 5.2이닝 2실점 호투와 양성우의 쐐기 홈런을 앞세운 한화는 KIA에 설욕했습니다.

반면 롯데는 키움에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했고 실망한 관중이 8회 경기장을 빠져나가 대조를 이뤘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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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종훈 1회 역대 가장 빠른 헤드샷 퇴장
    • 입력 2019-05-18 21:33:45
    • 수정2019-05-18 21:40:59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SK의 박종훈이 1회초 김재환의 머리를 맞혀 퇴장당했습니다.

공 15개만을 던지고 내려갔는데요. 역대 가장 빠른 헤드샷퇴장입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 또 머리에 맞았어요. 퇴장이 선언됩니다. 패스트볼에 맞았거든요."]

또 한 번 헤드샷 퇴장이 선언되자 SK 벤치는 김재환의 등에 먼저 맞았다며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습니다.

당초 퇴장 선언에 대해선 비디오 판독을 할 수 없지만 심판진은 정확한 판정을 위해 이례적으로 판독을 받아들였습니다.

판독 결과 김재환의 머리를 강타했고 박종훈은 공 15개만을 던지고 역대 가장 빠른 헤드샷 퇴장 불명예기록을 썼습니다.

박종훈에 이어 올라온 이승진을 상대로 오재일이 3점 홈런을 친 두산은 연장 11회 접전 끝에 안상현의 실책에 힘입어 6대 5로 이겼습니다.

LG는 또 한 번 뒷심 부족에 울었습니다.

611일 만에 선발 등판한 류제국은 5이닝 3실점으로 무난한 복귀전을 치렀지만

신인왕 후보 정우영 등 구원진이 6실점 하며 무너졌습니다.

김범수의 5.2이닝 2실점 호투와 양성우의 쐐기 홈런을 앞세운 한화는 KIA에 설욕했습니다.

반면 롯데는 키움에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했고 실망한 관중이 8회 경기장을 빠져나가 대조를 이뤘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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