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자책점 1위 ‘이달의 투수’ 보인다!

입력 2019.05.20 (21:48) 수정 2019.05.2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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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류현진은 전체 1위인 평균 자책점을 포함해 삼진/볼넷 비율, 이닝당 출루허용률에서도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박찬호 이후 두 번째 한국인 이달의 투수상 수상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포함해 평균자책점과 이닝당 출루 허용률, 삼진/볼넷 비율 등 5개 지표에서 모두 10위 안에 드는 단 한명의 투수.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는 그 유일한 투수가 류현진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디그롬은 4개 지표에서, 커쇼는 3개 지표만 10위권 안이라며 류현진과 비교했습니다.

그러면서 '커터'가 한층 진화한 올 시즌 류현진은 더 무서워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경기 후 류현진 최근 활약에 대해 '완전 몰입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LA다저스 감독 : "류현진은 집중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모든 면에서요. 구종의 배합도 그렇고, 좌타 우타 상대도 가리지 않습니다."]

류현진은 올시즌 평균자책점과 함께 삼진/볼넷 비율, 이닝당 출루허용률 등에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5월에만 4경기 3승, 평균자책점 0.28의 역대급 기록으로 '이달의 투수상' 수상 가능성도 높습니다.

한국 선수 '이달의 투수상'은 1998년 7월 박찬호가 유일하며, 박찬호는 당시 6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05로 최고 자리에 섰습니다.

[류현진/LA다저스 : "현재 몸 상태도 괜찮고, 계속 좋은 흐름인 것 같아요."]

류현진은 이번 달 26일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시즌 7승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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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균 자책점 1위 ‘이달의 투수’ 보인다!
    • 입력 2019-05-20 21:56:31
    • 수정2019-05-20 21:59:35
    뉴스 9
[앵커]

류현진은 전체 1위인 평균 자책점을 포함해 삼진/볼넷 비율, 이닝당 출루허용률에서도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박찬호 이후 두 번째 한국인 이달의 투수상 수상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시즌부터 올 시즌까지 포함해 평균자책점과 이닝당 출루 허용률, 삼진/볼넷 비율 등 5개 지표에서 모두 10위 안에 드는 단 한명의 투수.

미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는 그 유일한 투수가 류현진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디그롬은 4개 지표에서, 커쇼는 3개 지표만 10위권 안이라며 류현진과 비교했습니다.

그러면서 '커터'가 한층 진화한 올 시즌 류현진은 더 무서워졌다고 평가했습니다.

로버츠 다저스 감독도 경기 후 류현진 최근 활약에 대해 '완전 몰입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LA다저스 감독 : "류현진은 집중이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모든 면에서요. 구종의 배합도 그렇고, 좌타 우타 상대도 가리지 않습니다."]

류현진은 올시즌 평균자책점과 함께 삼진/볼넷 비율, 이닝당 출루허용률 등에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5월에만 4경기 3승, 평균자책점 0.28의 역대급 기록으로 '이달의 투수상' 수상 가능성도 높습니다.

한국 선수 '이달의 투수상'은 1998년 7월 박찬호가 유일하며, 박찬호는 당시 6경기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05로 최고 자리에 섰습니다.

[류현진/LA다저스 : "현재 몸 상태도 괜찮고, 계속 좋은 흐름인 것 같아요."]

류현진은 이번 달 26일 피츠버그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시즌 7승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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