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차량 2천 대 실은 대형선박 화재
입력 2019.05.22 (19:20)
수정 2019.05.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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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울산에서는 수출용 신차 2천백여 대가 실려 있던 자동차 운반선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이 불로 4명이 다쳤고 차 30여 대가 탔습니다.
선박 구조가 복잡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보도에 정민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12층 높이의 5만 7천톤급 자동차운반선에서 짙은 연기가 연신 새어 나옵니다.
출동한 소방차가 화재 진압용 굴절 사다리를 다급하게 펼칩니다.
오늘 오전 10시 15분 쯤 울산 현대자동차 선적부두에 정박해 있던 운반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4,000여 대의 차를 실을 수 있을 바하마 선적의 이 배 안에는 미국으로 수출할 현대기아차의 신차 2,160여 대가 실려 있었습니다.
작업자들이 급하게 대피하면서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선원 등 3명이 연기를 마셨고 소방관 한 명이 발목을 다쳤습니다.
또 차 30여대와 선박 내부도 불에 탔습니다.
불은 선체 내 하부에서 발생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여 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펼쳤습니다.
화재 진압은 복잡한 선박 구조와 뜨거운 열기로 인해 난관에 부딪쳤습니다.
[장기관/울산북부소방서 예방홍보팀장 : "지금 선박이 밀폐된 구조라서 안에 연기가 다량 있습니다. 연기가 1, 2층에 많이 차 있고 연기 배출 작업 중입니다."]
소방관이 내부로 진입하기 어렵게 되자 소방당국은 이산화탄소를 방출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5시간 만인 오후 3시 20분쯤 불을 끌 수 있었습니다.
수출에 차질을 빚게 된 현대차는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중입니다.
소방당국과 경찰도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오늘 울산에서는 수출용 신차 2천백여 대가 실려 있던 자동차 운반선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이 불로 4명이 다쳤고 차 30여 대가 탔습니다.
선박 구조가 복잡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보도에 정민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12층 높이의 5만 7천톤급 자동차운반선에서 짙은 연기가 연신 새어 나옵니다.
출동한 소방차가 화재 진압용 굴절 사다리를 다급하게 펼칩니다.
오늘 오전 10시 15분 쯤 울산 현대자동차 선적부두에 정박해 있던 운반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4,000여 대의 차를 실을 수 있을 바하마 선적의 이 배 안에는 미국으로 수출할 현대기아차의 신차 2,160여 대가 실려 있었습니다.
작업자들이 급하게 대피하면서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선원 등 3명이 연기를 마셨고 소방관 한 명이 발목을 다쳤습니다.
또 차 30여대와 선박 내부도 불에 탔습니다.
불은 선체 내 하부에서 발생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여 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펼쳤습니다.
화재 진압은 복잡한 선박 구조와 뜨거운 열기로 인해 난관에 부딪쳤습니다.
[장기관/울산북부소방서 예방홍보팀장 : "지금 선박이 밀폐된 구조라서 안에 연기가 다량 있습니다. 연기가 1, 2층에 많이 차 있고 연기 배출 작업 중입니다."]
소방관이 내부로 진입하기 어렵게 되자 소방당국은 이산화탄소를 방출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5시간 만인 오후 3시 20분쯤 불을 끌 수 있었습니다.
수출에 차질을 빚게 된 현대차는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중입니다.
소방당국과 경찰도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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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출 차량 2천 대 실은 대형선박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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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22 19:29:19
- 수정2019-05-23 08:58:34
[앵커]
오늘 울산에서는 수출용 신차 2천백여 대가 실려 있던 자동차 운반선에서 화재가 났습니다.
이 불로 4명이 다쳤고 차 30여 대가 탔습니다.
선박 구조가 복잡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보도에 정민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12층 높이의 5만 7천톤급 자동차운반선에서 짙은 연기가 연신 새어 나옵니다.
출동한 소방차가 화재 진압용 굴절 사다리를 다급하게 펼칩니다.
오늘 오전 10시 15분 쯤 울산 현대자동차 선적부두에 정박해 있던 운반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4,000여 대의 차를 실을 수 있을 바하마 선적의 이 배 안에는 미국으로 수출할 현대기아차의 신차 2,160여 대가 실려 있었습니다.
작업자들이 급하게 대피하면서 큰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선원 등 3명이 연기를 마셨고 소방관 한 명이 발목을 다쳤습니다.
또 차 30여대와 선박 내부도 불에 탔습니다.
불은 선체 내 하부에서 발생했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20여 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펼쳤습니다.
화재 진압은 복잡한 선박 구조와 뜨거운 열기로 인해 난관에 부딪쳤습니다.
[장기관/울산북부소방서 예방홍보팀장 : "지금 선박이 밀폐된 구조라서 안에 연기가 다량 있습니다. 연기가 1, 2층에 많이 차 있고 연기 배출 작업 중입니다."]
소방관이 내부로 진입하기 어렵게 되자 소방당국은 이산화탄소를 방출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화재 발생 약 5시간 만인 오후 3시 20분쯤 불을 끌 수 있었습니다.
수출에 차질을 빚게 된 현대차는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중입니다.
소방당국과 경찰도 화재 원인 조사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정민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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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규 기자 h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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