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진술 강요”…국세청 직원, ‘아레나 탈세 수사’ 인권위 진정

입력 2019.05.23 (10:01) 수정 2019.05.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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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아레나' 탈세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국세청 직원이 조사 과정에서 인권침해를 당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인권위는 최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국세청 직원 A씨가 오늘(23일) 경찰의 부당수사에 대한 진정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경찰이 "애초 국세청이 아레나에 대한 탈세 제보를 부실하게 검토하지 않았느냐"며 진술을 강요했다는 취지로 진정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능범죄수사대는 현직 경찰관 2명과 강남구청 소속 공무원 5명을 뇌물 혐의로 입건하는 등 클럽 아레나 탈세와 공무원 유착 의혹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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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이 진술 강요”…국세청 직원, ‘아레나 탈세 수사’ 인권위 진정
    • 입력 2019-05-23 10:01:05
    • 수정2019-05-23 10:17:34
    사회
'클럽 아레나' 탈세와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은 국세청 직원이 조사 과정에서 인권침해를 당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제기했습니다.

인권위는 최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서 참고인 조사를 받은 국세청 직원 A씨가 오늘(23일) 경찰의 부당수사에 대한 진정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경찰이 "애초 국세청이 아레나에 대한 탈세 제보를 부실하게 검토하지 않았느냐"며 진술을 강요했다는 취지로 진정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능범죄수사대는 현직 경찰관 2명과 강남구청 소속 공무원 5명을 뇌물 혐의로 입건하는 등 클럽 아레나 탈세와 공무원 유착 의혹에 대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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