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美국방부, 중동에 최대 1만명 추가 파병 검토…‘방어군 형태’”

입력 2019.05.23 (10:12) 수정 2019.05.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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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최대 만 명의 병력을 중동에 추가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는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국방부가 이런 방안을 현지시각 23일 백악관에보고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런 결정은 최종적으로 확정되지 않았고, 백악관이 파병안을 전부 승인할 것인지, 아니면 일부만 승인할 것인지도 불확실하다고 이 관계자들은 설명했습니다.

관계자들은 또 이번 조치가 이란의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지역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추가 파병군은 방어군 형태가 될 것이며,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 포대와 해군 함정의 추가 배치 등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은 이란의 위협에 대응한다는 이유로 이달 초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단과 B-52 전략폭격기, 샌안토니오 급 수송상륙함, 패트리엇 미사일 등을 중동에 급파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도 국방부가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로부터 5천 명 규모의 추가파병 요구를 받고 이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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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 “美국방부, 중동에 최대 1만명 추가 파병 검토…‘방어군 형태’”
    • 입력 2019-05-23 10:12:53
    • 수정2019-05-23 10:16:56
    국제
미국 국방부가 최대 만 명의 병력을 중동에 추가 파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AP는 익명을 요구한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국방부가 이런 방안을 현지시각 23일 백악관에보고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런 결정은 최종적으로 확정되지 않았고, 백악관이 파병안을 전부 승인할 것인지, 아니면 일부만 승인할 것인지도 불확실하다고 이 관계자들은 설명했습니다.

관계자들은 또 이번 조치가 이란의 새로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지역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추가 파병군은 방어군 형태가 될 것이며, 패트리엇 지대공 미사일 포대와 해군 함정의 추가 배치 등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미국은 이란의 위협에 대응한다는 이유로 이달 초 에이브러햄 링컨 항공모함 전단과 B-52 전략폭격기, 샌안토니오 급 수송상륙함, 패트리엇 미사일 등을 중동에 급파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도 국방부가 중동 지역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로부터 5천 명 규모의 추가파병 요구를 받고 이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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