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고성 피해지원 예산 다시 짜야”…시민 “선전하러 왔냐” 항의도
입력 2019.05.23 (16:37)
수정 2019.05.2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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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이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피해 복구를 위한 정부의 예비비 지급을 촉구했습니다.
또, 엉뚱한 추경 대신 재난 피해 주민을 직접 지원할 예산을 다시 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오늘 회의에서 "산불 재해 추경에 940억 원이나 책정했는데 헬기 구입과 장비 확충, 산림 복구비가 대부분이고, 정작 중요한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 지원은 하나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황 대표는 이어, "이런 걸 재해추경이라고 내놓고 야당더러 협조하라니 도대체 어떻게 협조를 하겠냐"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 대신 예비비 지급을 통해 배상금을 먼저 지급하고 한전에 구상권을 행사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재난 피해 주민과 기업에 직접 지원할 예산을 다시 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가 열리는 대로 고성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추경을 확보하겠다"며 "국회가 열려야 되는데 여당이 야당같은 여당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한국당의 최고위원회의에서는 한 시민이 황 대표를 향해 "홍보하는 식으로 말하지 말고 이재민에게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지 말해달라"며 "한국당 선전만 하고있다"고 항의하면서 현장에서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또, 엉뚱한 추경 대신 재난 피해 주민을 직접 지원할 예산을 다시 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오늘 회의에서 "산불 재해 추경에 940억 원이나 책정했는데 헬기 구입과 장비 확충, 산림 복구비가 대부분이고, 정작 중요한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 지원은 하나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황 대표는 이어, "이런 걸 재해추경이라고 내놓고 야당더러 협조하라니 도대체 어떻게 협조를 하겠냐"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 대신 예비비 지급을 통해 배상금을 먼저 지급하고 한전에 구상권을 행사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재난 피해 주민과 기업에 직접 지원할 예산을 다시 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가 열리는 대로 고성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추경을 확보하겠다"며 "국회가 열려야 되는데 여당이 야당같은 여당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한국당의 최고위원회의에서는 한 시민이 황 대표를 향해 "홍보하는 식으로 말하지 말고 이재민에게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지 말해달라"며 "한국당 선전만 하고있다"고 항의하면서 현장에서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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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당 “고성 피해지원 예산 다시 짜야”…시민 “선전하러 왔냐” 항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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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23 16:37:14
- 수정2019-05-23 16:42:20
한국당이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피해 복구를 위한 정부의 예비비 지급을 촉구했습니다.
또, 엉뚱한 추경 대신 재난 피해 주민을 직접 지원할 예산을 다시 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오늘 회의에서 "산불 재해 추경에 940억 원이나 책정했는데 헬기 구입과 장비 확충, 산림 복구비가 대부분이고, 정작 중요한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 지원은 하나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황 대표는 이어, "이런 걸 재해추경이라고 내놓고 야당더러 협조하라니 도대체 어떻게 협조를 하겠냐"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 대신 예비비 지급을 통해 배상금을 먼저 지급하고 한전에 구상권을 행사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재난 피해 주민과 기업에 직접 지원할 예산을 다시 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가 열리는 대로 고성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추경을 확보하겠다"며 "국회가 열려야 되는데 여당이 야당같은 여당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한국당의 최고위원회의에서는 한 시민이 황 대표를 향해 "홍보하는 식으로 말하지 말고 이재민에게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지 말해달라"며 "한국당 선전만 하고있다"고 항의하면서 현장에서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또, 엉뚱한 추경 대신 재난 피해 주민을 직접 지원할 예산을 다시 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오늘 회의에서 "산불 재해 추경에 940억 원이나 책정했는데 헬기 구입과 장비 확충, 산림 복구비가 대부분이고, 정작 중요한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 지원은 하나도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황 대표는 이어, "이런 걸 재해추경이라고 내놓고 야당더러 협조하라니 도대체 어떻게 협조를 하겠냐"고 말했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 대신 예비비 지급을 통해 배상금을 먼저 지급하고 한전에 구상권을 행사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재난 피해 주민과 기업에 직접 지원할 예산을 다시 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국회가 열리는 대로 고성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추경을 확보하겠다"며 "국회가 열려야 되는데 여당이 야당같은 여당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한국당의 최고위원회의에서는 한 시민이 황 대표를 향해 "홍보하는 식으로 말하지 말고 이재민에게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지 말해달라"며 "한국당 선전만 하고있다"고 항의하면서 현장에서 소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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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연 기자 s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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