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기밀유출 의혹 외교관 조사 중…결과 나오면 조치”

입력 2019.05.23 (18:34) 수정 2019.05.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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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한미 정상 간의 통화 내용을 유출 것으로 알려진 주미 한국대사관 소속 외교관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3일) 이같이 밝히고 해당 외교관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오면 관련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이번 조사는 해당 외교관 뿐만 아니라 주미 한국대사관 소속 모든 직원을 상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가 정상 간의 전화통화 내용은 3급 비밀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통령령인 '보안업무규정'은 3급 비밀을 누설할 경우 국가안전보장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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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23 18:34:56
    • 수정2019-05-23 18: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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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한미 정상 간의 통화 내용을 유출 것으로 알려진 주미 한국대사관 소속 외교관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3일) 이같이 밝히고 해당 외교관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오면 관련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이번 조사는 해당 외교관 뿐만 아니라 주미 한국대사관 소속 모든 직원을 상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가 정상 간의 전화통화 내용은 3급 비밀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통령령인 '보안업무규정'은 3급 비밀을 누설할 경우 국가안전보장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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