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과 생태농업…달라진 봉하
입력 2019.05.23 (23:29)
수정 2019.05.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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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노 전 대통령이
마지막을 보낸
고향 김해 봉하마을은
그가 떠난 뒤 지난 10년 동안
크게 달라졌습니다.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한 해 평균 70만 명이 찾는
대표 명소가 됐고,
노 전 대통령의
최대 유업인 생태농업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최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해 봉하는 70여 명이 살던
작고 외진 시골 마을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2월
노 전 대통령이 귀향한 뒤,
전국에서 몰려든 방문객들로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녹취]고 노무현 전 대통령(2008년 4월)
"일할 때는 욕을 엄청 하더니, 일 안 하고 노니까 좋대요."
귀향 첫해만 84만여 명,
지금도 한 해 평균
70여만 명이 꾸준히 찾는
대표적인 명소가 됐습니다.
마을 논에는 아이들이 찾아와
미꾸라지를 잡고,
매주 닷새 동안 개방하는
대통령 생가는 최고 인기 코스입니다.
[인터뷰]심찬용/초등학생
"아무래도 우리나라 대통령님의 생가를 방문하는 거니까 놀이동산보다는 가치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추모의 집은
'대통령기념관'으로 확장해
내년 5월 11주기 즈음
문을 열 예정입니다.
노 전 대통령이
직접 쓰레기를 주우며 되살린 화포천은
생태하천으로 거듭났습니다.
그의 제안으로 시작된 생태농업은
지금도 현지 농민들의 살림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15농가가 논 8만 2천여㎡에서
오리농업으로 시작한 생태농업은
160농가 119만여㎡, 15배로 늘었습니다.
노무현재단은
봉하를 찾는 사람들이
마음껏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생태마을로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인터뷰]장태선 (주)봉하마을 관리팀장
"지금 청년 창업농. 이것을 육성할 수 있는 교육 시설이나 이런 것을 연계해서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죠."
노 전 대통령은 떠났지만,
봉하는 자연과 함께하는 안식처이자
생태농업의 상징으로
더 많은 사람을 보듬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진석입니다.
노 전 대통령이
마지막을 보낸
고향 김해 봉하마을은
그가 떠난 뒤 지난 10년 동안
크게 달라졌습니다.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한 해 평균 70만 명이 찾는
대표 명소가 됐고,
노 전 대통령의
최대 유업인 생태농업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최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해 봉하는 70여 명이 살던
작고 외진 시골 마을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2월
노 전 대통령이 귀향한 뒤,
전국에서 몰려든 방문객들로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녹취]고 노무현 전 대통령(2008년 4월)
"일할 때는 욕을 엄청 하더니, 일 안 하고 노니까 좋대요."
귀향 첫해만 84만여 명,
지금도 한 해 평균
70여만 명이 꾸준히 찾는
대표적인 명소가 됐습니다.
마을 논에는 아이들이 찾아와
미꾸라지를 잡고,
매주 닷새 동안 개방하는
대통령 생가는 최고 인기 코스입니다.
[인터뷰]심찬용/초등학생
"아무래도 우리나라 대통령님의 생가를 방문하는 거니까 놀이동산보다는 가치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추모의 집은
'대통령기념관'으로 확장해
내년 5월 11주기 즈음
문을 열 예정입니다.
노 전 대통령이
직접 쓰레기를 주우며 되살린 화포천은
생태하천으로 거듭났습니다.
그의 제안으로 시작된 생태농업은
지금도 현지 농민들의 살림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15농가가 논 8만 2천여㎡에서
오리농업으로 시작한 생태농업은
160농가 119만여㎡, 15배로 늘었습니다.
노무현재단은
봉하를 찾는 사람들이
마음껏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생태마을로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인터뷰]장태선 (주)봉하마을 관리팀장
"지금 청년 창업농. 이것을 육성할 수 있는 교육 시설이나 이런 것을 연계해서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죠."
노 전 대통령은 떠났지만,
봉하는 자연과 함께하는 안식처이자
생태농업의 상징으로
더 많은 사람을 보듬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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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23 23:29:06
- 수정2019-05-24 08:56:20
[앵커멘트]
노 전 대통령이
마지막을 보낸
고향 김해 봉하마을은
그가 떠난 뒤 지난 10년 동안
크게 달라졌습니다.
조용한 시골마을에서
한 해 평균 70만 명이 찾는
대표 명소가 됐고,
노 전 대통령의
최대 유업인 생태농업도
자리를 잡았습니다.
최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해 봉하는 70여 명이 살던
작고 외진 시골 마을에 불과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08년 2월
노 전 대통령이 귀향한 뒤,
전국에서 몰려든 방문객들로
북적이기 시작했습니다.
[녹취]고 노무현 전 대통령(2008년 4월)
"일할 때는 욕을 엄청 하더니, 일 안 하고 노니까 좋대요."
귀향 첫해만 84만여 명,
지금도 한 해 평균
70여만 명이 꾸준히 찾는
대표적인 명소가 됐습니다.
마을 논에는 아이들이 찾아와
미꾸라지를 잡고,
매주 닷새 동안 개방하는
대통령 생가는 최고 인기 코스입니다.
[인터뷰]심찬용/초등학생
"아무래도 우리나라 대통령님의 생가를 방문하는 거니까 놀이동산보다는 가치 있는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추모의 집은
'대통령기념관'으로 확장해
내년 5월 11주기 즈음
문을 열 예정입니다.
노 전 대통령이
직접 쓰레기를 주우며 되살린 화포천은
생태하천으로 거듭났습니다.
그의 제안으로 시작된 생태농업은
지금도 현지 농민들의 살림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
15농가가 논 8만 2천여㎡에서
오리농업으로 시작한 생태농업은
160농가 119만여㎡, 15배로 늘었습니다.
노무현재단은
봉하를 찾는 사람들이
마음껏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생태마을로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인터뷰]장태선 (주)봉하마을 관리팀장
"지금 청년 창업농. 이것을 육성할 수 있는 교육 시설이나 이런 것을 연계해서 해보고 싶은 욕심이 있죠."
노 전 대통령은 떠났지만,
봉하는 자연과 함께하는 안식처이자
생태농업의 상징으로
더 많은 사람을 보듬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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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기자 c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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