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목표가 우승이 된 사연은?…“강인이 말이 곧 법”
입력 2019.05.24 (06:48)
수정 2019.05.24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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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개막한 20세 이하 월드컵에 나서는 우리 선수들의 목표는 바로 우승입니다.
다소 패기 넘치게 보이는 이 목표는 막내 이강인과 연관돼 있는데요.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하무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김정민/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목표는 우승입니다."]
[최준/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선수들은 전부 다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20세 이하 태극 전사들이 한목소리로 말하는 목표는 우승.
놀라울 정도의 자신감과 패기가 느껴집니다.
그러나 한 달 전만 해도 대표팀의 목표는 현실적이었습니다.
[전세진/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지난달 22일 소집 당시 : "저희가 소집할 때부터 잘 준비한다면 저는 충분히 16강 이상 가능할 것으로 생각해요."]
대표팀의 목표를 16강에서 우승으로 바꾼 건 바로 막내 이강인이었습니다.
대표팀에 합류한 직후 우승이라는 놀라운 목표를 밝혀 다른 선수들에게도 번져갔습니다.
[이강인/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지난달 23일 : "목표는 항상 크게 세우기 때문에 열심히 해서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오래 살아남았으면 좋겠다고 (동료들과) 얘기했습니다."]
이강인의 긍정적 에너지는 형들에게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습니다.
[김현우/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강인이가 우승이라고 해서, 강인이가 얘기하면 법이니깐. 축구를 잘하기 때문에... (축구를 잘하면 형이다?) 우승에 같이 힘을 보태야 할 것 같고."]
당장은 최강팀으로 평가받는 포르투갈,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에서 살아남는 일이 첫 번째 관문입니다.
하지만 돌풍을 일으켰던 1983년 멕시코 대회 4강 신화가 말해 주듯, 막내 이강인이 일깨운 태극 전사들의 도전 의식이 놀라운 반전으로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오늘 새벽 개막한 20세 이하 월드컵에 나서는 우리 선수들의 목표는 바로 우승입니다.
다소 패기 넘치게 보이는 이 목표는 막내 이강인과 연관돼 있는데요.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하무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김정민/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목표는 우승입니다."]
[최준/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선수들은 전부 다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20세 이하 태극 전사들이 한목소리로 말하는 목표는 우승.
놀라울 정도의 자신감과 패기가 느껴집니다.
그러나 한 달 전만 해도 대표팀의 목표는 현실적이었습니다.
[전세진/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지난달 22일 소집 당시 : "저희가 소집할 때부터 잘 준비한다면 저는 충분히 16강 이상 가능할 것으로 생각해요."]
대표팀의 목표를 16강에서 우승으로 바꾼 건 바로 막내 이강인이었습니다.
대표팀에 합류한 직후 우승이라는 놀라운 목표를 밝혀 다른 선수들에게도 번져갔습니다.
[이강인/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지난달 23일 : "목표는 항상 크게 세우기 때문에 열심히 해서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오래 살아남았으면 좋겠다고 (동료들과) 얘기했습니다."]
이강인의 긍정적 에너지는 형들에게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습니다.
[김현우/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강인이가 우승이라고 해서, 강인이가 얘기하면 법이니깐. 축구를 잘하기 때문에... (축구를 잘하면 형이다?) 우승에 같이 힘을 보태야 할 것 같고."]
당장은 최강팀으로 평가받는 포르투갈,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에서 살아남는 일이 첫 번째 관문입니다.
하지만 돌풍을 일으켰던 1983년 멕시코 대회 4강 신화가 말해 주듯, 막내 이강인이 일깨운 태극 전사들의 도전 의식이 놀라운 반전으로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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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24 06:55:41
- 수정2019-05-24 06:57:49
[앵커]
오늘 새벽 개막한 20세 이하 월드컵에 나서는 우리 선수들의 목표는 바로 우승입니다.
다소 패기 넘치게 보이는 이 목표는 막내 이강인과 연관돼 있는데요.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하무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김정민/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목표는 우승입니다."]
[최준/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선수들은 전부 다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20세 이하 태극 전사들이 한목소리로 말하는 목표는 우승.
놀라울 정도의 자신감과 패기가 느껴집니다.
그러나 한 달 전만 해도 대표팀의 목표는 현실적이었습니다.
[전세진/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지난달 22일 소집 당시 : "저희가 소집할 때부터 잘 준비한다면 저는 충분히 16강 이상 가능할 것으로 생각해요."]
대표팀의 목표를 16강에서 우승으로 바꾼 건 바로 막내 이강인이었습니다.
대표팀에 합류한 직후 우승이라는 놀라운 목표를 밝혀 다른 선수들에게도 번져갔습니다.
[이강인/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지난달 23일 : "목표는 항상 크게 세우기 때문에 열심히 해서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오래 살아남았으면 좋겠다고 (동료들과) 얘기했습니다."]
이강인의 긍정적 에너지는 형들에게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습니다.
[김현우/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강인이가 우승이라고 해서, 강인이가 얘기하면 법이니깐. 축구를 잘하기 때문에... (축구를 잘하면 형이다?) 우승에 같이 힘을 보태야 할 것 같고."]
당장은 최강팀으로 평가받는 포르투갈,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에서 살아남는 일이 첫 번째 관문입니다.
하지만 돌풍을 일으켰던 1983년 멕시코 대회 4강 신화가 말해 주듯, 막내 이강인이 일깨운 태극 전사들의 도전 의식이 놀라운 반전으로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오늘 새벽 개막한 20세 이하 월드컵에 나서는 우리 선수들의 목표는 바로 우승입니다.
다소 패기 넘치게 보이는 이 목표는 막내 이강인과 연관돼 있는데요.
어떤 사연이 있을까요?
하무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김정민/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목표는 우승입니다."]
[최준/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선수들은 전부 다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20세 이하 태극 전사들이 한목소리로 말하는 목표는 우승.
놀라울 정도의 자신감과 패기가 느껴집니다.
그러나 한 달 전만 해도 대표팀의 목표는 현실적이었습니다.
[전세진/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지난달 22일 소집 당시 : "저희가 소집할 때부터 잘 준비한다면 저는 충분히 16강 이상 가능할 것으로 생각해요."]
대표팀의 목표를 16강에서 우승으로 바꾼 건 바로 막내 이강인이었습니다.
대표팀에 합류한 직후 우승이라는 놀라운 목표를 밝혀 다른 선수들에게도 번져갔습니다.
[이강인/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지난달 23일 : "목표는 항상 크게 세우기 때문에 열심히 해서 우승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오래 살아남았으면 좋겠다고 (동료들과) 얘기했습니다."]
이강인의 긍정적 에너지는 형들에게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습니다.
[김현우/20세 이하 축구 국가대표 : "강인이가 우승이라고 해서, 강인이가 얘기하면 법이니깐. 축구를 잘하기 때문에... (축구를 잘하면 형이다?) 우승에 같이 힘을 보태야 할 것 같고."]
당장은 최강팀으로 평가받는 포르투갈, 아르헨티나와의 조별리그에서 살아남는 일이 첫 번째 관문입니다.
하지만 돌풍을 일으켰던 1983년 멕시코 대회 4강 신화가 말해 주듯, 막내 이강인이 일깨운 태극 전사들의 도전 의식이 놀라운 반전으로 이어질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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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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