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정보 유출·뇌물수수 혐의’ 현직 경찰간부 구속

입력 2019.05.24 (10:16) 수정 2019.05.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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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에 접대부를 공급하는 이른바 '보도방' 업주에게 수사 정보를 알려주고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 간부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지검 외사부는 24일 뇌물수수 및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소속 47살 A경위를 구속했습니다.

A경위는 지난해 말 브로커 45살 B씨를 통해 보도방 업주 45살 C씨로부터 수백만원을 받고 수사 진행 상황을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씨는 2017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카자흐스탄 현지 노래방 등지에서 여성 2백여명을 뽑아 무비자로 국내에 입국하게 한 뒤 허위 난민신청을 통해 장기간 국내에 체류하며 유흥업소에서 일하게 한 것으로 드러나 구속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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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사정보 유출·뇌물수수 혐의’ 현직 경찰간부 구속
    • 입력 2019-05-24 10:16:48
    • 수정2019-05-24 10:17:28
    사회
유흥업소에 접대부를 공급하는 이른바 '보도방' 업주에게 수사 정보를 알려주고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 간부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인천지검 외사부는 24일 뇌물수수 및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소속 47살 A경위를 구속했습니다.

A경위는 지난해 말 브로커 45살 B씨를 통해 보도방 업주 45살 C씨로부터 수백만원을 받고 수사 진행 상황을 알려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씨는 2017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카자흐스탄 현지 노래방 등지에서 여성 2백여명을 뽑아 무비자로 국내에 입국하게 한 뒤 허위 난민신청을 통해 장기간 국내에 체류하며 유흥업소에서 일하게 한 것으로 드러나 구속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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