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자사고 수학 선행 여부 점검…올해 평가엔 반영 안 해”

입력 2019.05.24 (11:00) 수정 2019.05.2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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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들의 수학 과목 선행 학습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올해 진행되는 19개 자사고 평가에는 이 부분을 반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교육청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5월 13일 교육 시민단체가 제기한 자사고 '공교육정상화법 위반'에 대해 확인 점검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시민단체가 문제를 제기한 자사고 9곳을 포함해 모두 19곳입니다. 이들에 대해서는 다음 달(6월) 말까지 점검을 마치되, 빠진 3곳에 대해서도 조만간 추가로 조사해 22곳을 모두 확인하겠다는 게 교육청 방침입니다.

교육청은 선행 교육 금지나 학교 교육과정 운영 위반에 관한 신고가 들어올 경우, 법에 따라 언제든 점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논란이 되고 있는 올해 자사고 평가에는 이 부분을 반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교육청은 올해 평가 대상 가운데 3개 자사고의 경우 이미 평가 부서에 선행학습 점검 결과가 전달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자료를 수정할지 판단이 필요해 다른 자사고들과 함께 다시 점검할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습니다.

또 올해는 상당수 자사고의 현장 평가가 끝난 시점이라는 점을 고려해 추가로 점검하더라도 평가에 반영하지는 않겠다고 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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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교육청 “자사고 수학 선행 여부 점검…올해 평가엔 반영 안 해”
    • 입력 2019-05-24 11:00:22
    • 수정2019-05-24 11:00:49
    사회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들의 수학 과목 선행 학습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올해 진행되는 19개 자사고 평가에는 이 부분을 반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교육청은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5월 13일 교육 시민단체가 제기한 자사고 '공교육정상화법 위반'에 대해 확인 점검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시민단체가 문제를 제기한 자사고 9곳을 포함해 모두 19곳입니다. 이들에 대해서는 다음 달(6월) 말까지 점검을 마치되, 빠진 3곳에 대해서도 조만간 추가로 조사해 22곳을 모두 확인하겠다는 게 교육청 방침입니다.

교육청은 선행 교육 금지나 학교 교육과정 운영 위반에 관한 신고가 들어올 경우, 법에 따라 언제든 점검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논란이 되고 있는 올해 자사고 평가에는 이 부분을 반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교육청은 올해 평가 대상 가운데 3개 자사고의 경우 이미 평가 부서에 선행학습 점검 결과가 전달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자료를 수정할지 판단이 필요해 다른 자사고들과 함께 다시 점검할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습니다.

또 올해는 상당수 자사고의 현장 평가가 끝난 시점이라는 점을 고려해 추가로 점검하더라도 평가에 반영하지는 않겠다고 확인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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