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억대 가상화폐 사기’ 렌벨캐피탈 관계자 2명 또 구속

입력 2019.05.24 (11:25) 수정 2019.05.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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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투자 회사 '렌벨캐피탈'의 수천억 원대 다단계 사기 의혹에 대한 지난 2일 KBS 보도와 관련해 경찰이 관계자 2명을 추가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24일) 렌벨캐피탈 고위 관계자 박 모 씨 등 두 명을 사기와 불법 유사수신 등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매달 투자금의 18%를 수익금으로 지급하고 열 달 뒤에는 원금을 돌려주겠다'고 속인 뒤, 투자금을 낸 사람이 또다시 여러 사람에게 투자를 유치하도록 하는 이른바 '다단계 방식'을 통해 피해자들을 모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일 렌벨캐피탈 외국인 총책임자의 통역을 담당했던 박 모 씨 등 두 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국내 사업자들에 대한 추가 검거에 나서는 한편, 해외에 체류 중인 사업 책임자들에 대해서도 국제 공조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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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천억대 가상화폐 사기’ 렌벨캐피탈 관계자 2명 또 구속
    • 입력 2019-05-24 11:25:26
    • 수정2019-05-24 11:33:07
    사회
가상화폐 투자 회사 '렌벨캐피탈'의 수천억 원대 다단계 사기 의혹에 대한 지난 2일 KBS 보도와 관련해 경찰이 관계자 2명을 추가로 구속 송치했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24일) 렌벨캐피탈 고위 관계자 박 모 씨 등 두 명을 사기와 불법 유사수신 등의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에게 '매달 투자금의 18%를 수익금으로 지급하고 열 달 뒤에는 원금을 돌려주겠다'고 속인 뒤, 투자금을 낸 사람이 또다시 여러 사람에게 투자를 유치하도록 하는 이른바 '다단계 방식'을 통해 피해자들을 모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3일 렌벨캐피탈 외국인 총책임자의 통역을 담당했던 박 모 씨 등 두 명을 같은 혐의로 구속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국내 사업자들에 대한 추가 검거에 나서는 한편, 해외에 체류 중인 사업 책임자들에 대해서도 국제 공조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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