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올해 첫 폭염주의보…초미세먼지도 ‘주의’

[앵커]

아직 5월인데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서울은 올해 첫 폭염주의보인데요.

주말까지는 때이른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도 높아서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배혜지 기상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때 이른 초여름 더위에 덥다는 말이 절로 나오시죠.

서울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경북 영덕은 현재 기온 33.1도로 전국에서 가장 덥습니다.

한낮에 의성은 36도까지 오르면서 영남 지역은 35도 안팎의 더위가 예상되고 강릉 34도, 청주와 광주 33도, 서울도 3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강원 동해안 지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밤 사이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못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말에도 맑은 하늘에 햇볕이 쨍쨍하게 내리쬐면서 더위는 이어지겠고 월요일에 비가 내리면서 고온 현상은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은 미세먼지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경남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원 영동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강원 동해안에는 건조 경보가 내려져있고 내륙 곳곳과 제주에도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불씨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