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최영함 귀항 환영 행사 중 사고…병사 1명 사망·4명 부상
입력 2019.05.24 (17:06)
수정 2019.05.24 (20: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소말리아 아덴만의 바다에서 반년 넘게 임무를 수행하고 귀항한 청해부대 환영행사에서 해군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숨진 해군 병장은 전역을 한 달 앞두고 있었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190일 동안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임무를 마치고 귀항한 청해부대 최영함입니다.
이들의 귀환을 손꼽아 기다려온 가족들이 참석한 환영식에서 뜻밖의 사고가 나면서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함정을 정박할 때 부두에 묶어두는 대형 밧줄인 '홋줄'이 끊어지면서 병사들이 다쳤습니다.
팽팽하게 당겨져 있던 어른 팔뚝만 한 밧줄이 순식간에 터지면서 함정 앞머리 갑판에 있던 병사들을 때린 겁니다.
이 사고로 22살 최 모 병장이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전역을 불과 한 달여 앞두고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30대 부사관 한 명과 20대 병사 3명도 다쳐 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군은 부상자 4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사고조사팀을 꾸려 밧줄이 끊어진 이유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소말리아 아덴만의 바다에서 반년 넘게 임무를 수행하고 귀항한 청해부대 환영행사에서 해군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숨진 해군 병장은 전역을 한 달 앞두고 있었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190일 동안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임무를 마치고 귀항한 청해부대 최영함입니다.
이들의 귀환을 손꼽아 기다려온 가족들이 참석한 환영식에서 뜻밖의 사고가 나면서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함정을 정박할 때 부두에 묶어두는 대형 밧줄인 '홋줄'이 끊어지면서 병사들이 다쳤습니다.
팽팽하게 당겨져 있던 어른 팔뚝만 한 밧줄이 순식간에 터지면서 함정 앞머리 갑판에 있던 병사들을 때린 겁니다.
이 사고로 22살 최 모 병장이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전역을 불과 한 달여 앞두고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30대 부사관 한 명과 20대 병사 3명도 다쳐 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군은 부상자 4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사고조사팀을 꾸려 밧줄이 끊어진 이유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청해부대 최영함 귀항 환영 행사 중 사고…병사 1명 사망·4명 부상
-
- 입력 2019-05-24 17:13:12
- 수정2019-05-24 20:13:17

[앵커]
소말리아 아덴만의 바다에서 반년 넘게 임무를 수행하고 귀항한 청해부대 환영행사에서 해군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숨진 해군 병장은 전역을 한 달 앞두고 있었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190일 동안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임무를 마치고 귀항한 청해부대 최영함입니다.
이들의 귀환을 손꼽아 기다려온 가족들이 참석한 환영식에서 뜻밖의 사고가 나면서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함정을 정박할 때 부두에 묶어두는 대형 밧줄인 '홋줄'이 끊어지면서 병사들이 다쳤습니다.
팽팽하게 당겨져 있던 어른 팔뚝만 한 밧줄이 순식간에 터지면서 함정 앞머리 갑판에 있던 병사들을 때린 겁니다.
이 사고로 22살 최 모 병장이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전역을 불과 한 달여 앞두고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30대 부사관 한 명과 20대 병사 3명도 다쳐 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군은 부상자 4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사고조사팀을 꾸려 밧줄이 끊어진 이유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소말리아 아덴만의 바다에서 반년 넘게 임무를 수행하고 귀항한 청해부대 환영행사에서 해군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숨진 해군 병장은 전역을 한 달 앞두고 있었습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190일 동안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임무를 마치고 귀항한 청해부대 최영함입니다.
이들의 귀환을 손꼽아 기다려온 가족들이 참석한 환영식에서 뜻밖의 사고가 나면서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함정을 정박할 때 부두에 묶어두는 대형 밧줄인 '홋줄'이 끊어지면서 병사들이 다쳤습니다.
팽팽하게 당겨져 있던 어른 팔뚝만 한 밧줄이 순식간에 터지면서 함정 앞머리 갑판에 있던 병사들을 때린 겁니다.
이 사고로 22살 최 모 병장이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전역을 불과 한 달여 앞두고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30대 부사관 한 명과 20대 병사 3명도 다쳐 군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군은 부상자 4명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사고조사팀을 꾸려 밧줄이 끊어진 이유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
-
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손원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