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올해들어 울산에서 발생한
A형 간염 환자는 15명.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올해 발생한
전국의 A형 간염 환자 수는
4천 2백여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80%나 늘었습니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옮는
제1군 감염병입니다.
고열과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고
대부분은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지만
급성신부전증이나 급성췌장염같은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영구적인 간 손상이 발생할
위험도 있습니다.
이무열/소화기내과 전문의[인터뷰]
"A형 간염은 최근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고,
일부 오염된 약수터 등의 문제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20대,30대,40대의
낮은 항체 보유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고, 앞으로도 점점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항체를 갖지 않은
20대에서 40대 뿐만 아니라,
12~23개월의 영아, 만성 간 질환자,
A형 간염 유행지역을 여행한 사람,
의료인, 외식업 종사자 등이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예방 접종을 해야 안전한데요.
6개월 간격으로 두 번 접종해야 합니다.
이혜영/[인터뷰]
울산시 북구보건소 예방접종 담당자
"A형 간염 예방접종은
국가필수예방접종 중에 하나로,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라면
보건소 또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하실 수 있습니다. "
보건당국은 손 씻기와
물 끓여 마시기 같은 개인 위생 수칙을
잘 지키고 술잔을 같이 사용하지 말 것을
합니다.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A형 간염,
예방접종과 생활수칙 준수가
중요하겠습니다.
날씨와 생활 박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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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형 간염 급증,예방법은?
-
- 입력 2019-05-24 23:01:14

[리포트]
올해들어 울산에서 발생한
A형 간염 환자는 15명.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는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올해 발생한
전국의 A형 간염 환자 수는
4천 2백여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80%나 늘었습니다.
A형 간염은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으로 옮는
제1군 감염병입니다.
고열과 복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고
대부분은 감기처럼 앓고 지나가지만
급성신부전증이나 급성췌장염같은
합병증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영구적인 간 손상이 발생할
위험도 있습니다.
이무열/소화기내과 전문의[인터뷰]
"A형 간염은 최근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고,
일부 오염된 약수터 등의 문제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20대,30대,40대의
낮은 항체 보유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고, 앞으로도 점점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항체를 갖지 않은
20대에서 40대 뿐만 아니라,
12~23개월의 영아, 만성 간 질환자,
A형 간염 유행지역을 여행한 사람,
의료인, 외식업 종사자 등이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예방 접종을 해야 안전한데요.
6개월 간격으로 두 번 접종해야 합니다.
이혜영/[인터뷰]
울산시 북구보건소 예방접종 담당자
"A형 간염 예방접종은
국가필수예방접종 중에 하나로,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라면
보건소 또는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하실 수 있습니다. "
보건당국은 손 씻기와
물 끓여 마시기 같은 개인 위생 수칙을
잘 지키고 술잔을 같이 사용하지 말 것을
합니다.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A형 간염,
예방접종과 생활수칙 준수가
중요하겠습니다.
날씨와 생활 박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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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관 기자 jk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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