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황교안 GP발언에 “노골적 내란선동인가…사과해야”
입력 2019.05.27 (10:50)
수정 2019.05.2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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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황교안 대표가 전방부대를 방문해 '군과 정부의 입장은 달라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노골적인 내란선동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27일)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것이 무슨 뜻인가, 항명하라는 것인가"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자신은 군에 못가서 경험이 없다면서도 "군대를 안 갔어도 그런 말이 어떻게 국헌을 무너뜨리고 기강을 흔드는지 안다"면서 "이게 말인가 막말인가, 자숙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설훈 최고위원도 "(황 대표의 발언은) 무시무시한 얘기"라며 "쿠데타라도 하란 말인가"라고 덧붙였습니다.
설 최고위원은 "대단히 위험한 말을 거리낌없이 했는데 책임져야 한다"면서 "다시는 이런 말을 안 한다는 얘기를 약속해야 하고, 엄청 무서운 결과를 낳을 무시무시한 말이기 때문에 황 대표는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말했습니다.
지난23일 한국당 황 대표는 육군 3사단 내 GP(감시초소)를 현장 방문해 "정치권에서는 평화를 이야기해도 군은 (방어태세 약화시키는 것을) 막자고 말해야 한다"면서 "군이 양보하는 입장을 가지면 안 된다, 군과 정부의 입장은 달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27일)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것이 무슨 뜻인가, 항명하라는 것인가"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자신은 군에 못가서 경험이 없다면서도 "군대를 안 갔어도 그런 말이 어떻게 국헌을 무너뜨리고 기강을 흔드는지 안다"면서 "이게 말인가 막말인가, 자숙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설훈 최고위원도 "(황 대표의 발언은) 무시무시한 얘기"라며 "쿠데타라도 하란 말인가"라고 덧붙였습니다.
설 최고위원은 "대단히 위험한 말을 거리낌없이 했는데 책임져야 한다"면서 "다시는 이런 말을 안 한다는 얘기를 약속해야 하고, 엄청 무서운 결과를 낳을 무시무시한 말이기 때문에 황 대표는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말했습니다.
지난23일 한국당 황 대표는 육군 3사단 내 GP(감시초소)를 현장 방문해 "정치권에서는 평화를 이야기해도 군은 (방어태세 약화시키는 것을) 막자고 말해야 한다"면서 "군이 양보하는 입장을 가지면 안 된다, 군과 정부의 입장은 달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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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황교안 GP발언에 “노골적 내란선동인가…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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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27 10:50:41
- 수정2019-05-27 10:57:03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황교안 대표가 전방부대를 방문해 '군과 정부의 입장은 달라야 한다'고 말한 것에 대해 "노골적인 내란선동인가"라고 반문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27일)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것이 무슨 뜻인가, 항명하라는 것인가"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자신은 군에 못가서 경험이 없다면서도 "군대를 안 갔어도 그런 말이 어떻게 국헌을 무너뜨리고 기강을 흔드는지 안다"면서 "이게 말인가 막말인가, 자숙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설훈 최고위원도 "(황 대표의 발언은) 무시무시한 얘기"라며 "쿠데타라도 하란 말인가"라고 덧붙였습니다.
설 최고위원은 "대단히 위험한 말을 거리낌없이 했는데 책임져야 한다"면서 "다시는 이런 말을 안 한다는 얘기를 약속해야 하고, 엄청 무서운 결과를 낳을 무시무시한 말이기 때문에 황 대표는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말했습니다.
지난23일 한국당 황 대표는 육군 3사단 내 GP(감시초소)를 현장 방문해 "정치권에서는 평화를 이야기해도 군은 (방어태세 약화시키는 것을) 막자고 말해야 한다"면서 "군이 양보하는 입장을 가지면 안 된다, 군과 정부의 입장은 달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27일)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것이 무슨 뜻인가, 항명하라는 것인가"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원내대표는 자신은 군에 못가서 경험이 없다면서도 "군대를 안 갔어도 그런 말이 어떻게 국헌을 무너뜨리고 기강을 흔드는지 안다"면서 "이게 말인가 막말인가, 자숙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설훈 최고위원도 "(황 대표의 발언은) 무시무시한 얘기"라며 "쿠데타라도 하란 말인가"라고 덧붙였습니다.
설 최고위원은 "대단히 위험한 말을 거리낌없이 했는데 책임져야 한다"면서 "다시는 이런 말을 안 한다는 얘기를 약속해야 하고, 엄청 무서운 결과를 낳을 무시무시한 말이기 때문에 황 대표는 국민 앞에 사과하라"고 말했습니다.
지난23일 한국당 황 대표는 육군 3사단 내 GP(감시초소)를 현장 방문해 "정치권에서는 평화를 이야기해도 군은 (방어태세 약화시키는 것을) 막자고 말해야 한다"면서 "군이 양보하는 입장을 가지면 안 된다, 군과 정부의 입장은 달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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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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