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측근 양정철, 국정원장과 회동 논란…“사적 모임”
입력 2019.05.27 (17:04)
수정 2019.05.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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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서훈 국정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는 정보기관 수장과의 만남이어서 정치권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양 원장은 독대가 아닌 사적인 지인 모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1일, 서울 강남의 한 식당 앞,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 불리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카메라에 포착됩니다.
양 원장 바로 뒤에, 서훈 국정원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양 원장이 민주정책연구원장, 취임 일주일 만에 서훈 국정원장과 만난 겁니다.
이날 만남은 4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국정원장은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고, 양 원장은 문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여당의 총선 전략을 맡는 싱크탱크의 수장입니다.
정치권에 논란이 일자 양 원장은 국정원장과 둘이 만난 독대 자리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귀국 이후 서 원장 제안으로 이뤄진 사적인 지인 모임으로, 특별히 민감한 얘기를 나눌 자리도 아니었고, 실제 그런 대화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정철/민주연구원장 : "지인들하고 일행들하고 같이 만난 식사자리였고요. 다른 일행이 있는데 무슨 긴밀하게 얘기할 수 있겠어요?"]
두 사람은 문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선거운동본부에서 함께 일한 바 있습니다.
이번 만남을 두고,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만약 총선과 관련된 것이라면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고,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국회 정보위원회를 소집해 사실 관계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서훈 국정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는 정보기관 수장과의 만남이어서 정치권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양 원장은 독대가 아닌 사적인 지인 모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1일, 서울 강남의 한 식당 앞,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 불리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카메라에 포착됩니다.
양 원장 바로 뒤에, 서훈 국정원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양 원장이 민주정책연구원장, 취임 일주일 만에 서훈 국정원장과 만난 겁니다.
이날 만남은 4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국정원장은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고, 양 원장은 문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여당의 총선 전략을 맡는 싱크탱크의 수장입니다.
정치권에 논란이 일자 양 원장은 국정원장과 둘이 만난 독대 자리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귀국 이후 서 원장 제안으로 이뤄진 사적인 지인 모임으로, 특별히 민감한 얘기를 나눌 자리도 아니었고, 실제 그런 대화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정철/민주연구원장 : "지인들하고 일행들하고 같이 만난 식사자리였고요. 다른 일행이 있는데 무슨 긴밀하게 얘기할 수 있겠어요?"]
두 사람은 문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선거운동본부에서 함께 일한 바 있습니다.
이번 만남을 두고,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만약 총선과 관련된 것이라면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고,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국회 정보위원회를 소집해 사실 관계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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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5-27 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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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서훈 국정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는 정보기관 수장과의 만남이어서 정치권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양 원장은 독대가 아닌 사적인 지인 모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1일, 서울 강남의 한 식당 앞,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 불리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카메라에 포착됩니다.
양 원장 바로 뒤에, 서훈 국정원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양 원장이 민주정책연구원장, 취임 일주일 만에 서훈 국정원장과 만난 겁니다.
이날 만남은 4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국정원장은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고, 양 원장은 문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여당의 총선 전략을 맡는 싱크탱크의 수장입니다.
정치권에 논란이 일자 양 원장은 국정원장과 둘이 만난 독대 자리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귀국 이후 서 원장 제안으로 이뤄진 사적인 지인 모임으로, 특별히 민감한 얘기를 나눌 자리도 아니었고, 실제 그런 대화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정철/민주연구원장 : "지인들하고 일행들하고 같이 만난 식사자리였고요. 다른 일행이 있는데 무슨 긴밀하게 얘기할 수 있겠어요?"]
두 사람은 문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선거운동본부에서 함께 일한 바 있습니다.
이번 만남을 두고,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만약 총선과 관련된 것이라면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고,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국회 정보위원회를 소집해 사실 관계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민주당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서훈 국정원장과 비공개 회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는 정보기관 수장과의 만남이어서 정치권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양 원장은 독대가 아닌 사적인 지인 모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1일, 서울 강남의 한 식당 앞,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이라 불리는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카메라에 포착됩니다.
양 원장 바로 뒤에, 서훈 국정원장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양 원장이 민주정책연구원장, 취임 일주일 만에 서훈 국정원장과 만난 겁니다.
이날 만남은 4시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국정원장은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고, 양 원장은 문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여당의 총선 전략을 맡는 싱크탱크의 수장입니다.
정치권에 논란이 일자 양 원장은 국정원장과 둘이 만난 독대 자리가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귀국 이후 서 원장 제안으로 이뤄진 사적인 지인 모임으로, 특별히 민감한 얘기를 나눌 자리도 아니었고, 실제 그런 대화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정철/민주연구원장 : "지인들하고 일행들하고 같이 만난 식사자리였고요. 다른 일행이 있는데 무슨 긴밀하게 얘기할 수 있겠어요?"]
두 사람은 문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선거운동본부에서 함께 일한 바 있습니다.
이번 만남을 두고,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만약 총선과 관련된 것이라면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고,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국회 정보위원회를 소집해 사실 관계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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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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