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세게드 동물원에서 새끼 백사자 태어나

입력 2019.05.29 (12:37) 수정 2019.05.29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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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남부 도시 세게드의 동물원….

2주 전 이곳에서 귀한 새끼 백사자가 태어났습니다.

소니아라는 이름의 암컷으로 지난주 생후 나흘 만에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됐습니다.

하얀 털에 인형같이 예쁘고 앙증맞은 모습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몸무게 3kg 정도에 아직 대부분 시간을 어미 곁에서 먹고 자고 있지만 나름대로 포효 연습을 해보는 듯한데요.

세게드 동물원의 백사자 출생은 이번이 두 번째로, 같은 어미에게서 먼저 태어났던 형제자매는 다 커서 다른 동물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베프리크/세게드 동물원장 : "소니아도 적절히 성장한 시기인 1년쯤 뒤에는 다른 동물원으로 가서 잘 지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백사자는 일반적인 알비노 종이 아니라 남아프리카 특정 지역에서만 발현되는 유전적 희귀종인데요.

현재 전 세계 백사자 수는 수백 마리에 불과한 정도로 매우 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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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헝가리 세게드 동물원에서 새끼 백사자 태어나
    • 입력 2019-05-29 12:38:14
    • 수정2019-05-29 13:18:22
    뉴스 12
헝가리 남부 도시 세게드의 동물원….

2주 전 이곳에서 귀한 새끼 백사자가 태어났습니다.

소니아라는 이름의 암컷으로 지난주 생후 나흘 만에 처음으로 대중에 공개됐습니다.

하얀 털에 인형같이 예쁘고 앙증맞은 모습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몸무게 3kg 정도에 아직 대부분 시간을 어미 곁에서 먹고 자고 있지만 나름대로 포효 연습을 해보는 듯한데요.

세게드 동물원의 백사자 출생은 이번이 두 번째로, 같은 어미에게서 먼저 태어났던 형제자매는 다 커서 다른 동물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베프리크/세게드 동물원장 : "소니아도 적절히 성장한 시기인 1년쯤 뒤에는 다른 동물원으로 가서 잘 지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백사자는 일반적인 알비노 종이 아니라 남아프리카 특정 지역에서만 발현되는 유전적 희귀종인데요.

현재 전 세계 백사자 수는 수백 마리에 불과한 정도로 매우 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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