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선입견 뒤집는 성장드라마 ‘보희와 녹양’ 외
입력 2019.05.30 (07:32)
수정 2019.05.3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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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개봉영화 소식입니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이 오늘 개봉해 단연 화제죠.
그 밖에 또 다른 개봉작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송형국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여자 같은 이름이 불만인 중학생 보희, 같은 날 태어난 녹양이와 단짝 친구입니다.
우연한 기회로 돌아가신 줄만 알았던 아빠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걸 알게 된 보희.
["엄마한테 아빠 물어보면 안 되냐?"]
["엄마가, 나중에 더 크면 알려줄게."]
아빠를 찾아나선 보희를 도와 엄마 없이 살아가는 녹양이 함께 하는데, 서로의 상실감을 채워주며 따스하게 동반합니다.
성별에 대한 선입견을 뒤집는 남, 여 주인공 캐릭터가 흥미롭게 극을 이끌어가고, 이 과정에서 한 걸음씩 성장해가는 두 배우의 조화로운 연기가 웃음을 짓게 합니다.
프랑스 애니메이션의 명장 미셸 오슬로 감독의 새 작품입니다.
프랑스 예술이 꽃피던 벨에포크 시대, 시골 소녀 딜릴리와 배달부 소년 오렐이 파리 구경에 나섭니다.
파리에서 연쇄 납치 사건이 벌어지자 주인공들은 당대에 이름을 날리던 예술가들을 만나며 사건의 단서를 쫓습니다.
오슬로 감독 특유의 평면적인 듯 입체적인 작화가 눈을 떼기 어려운 수작으로, 올해 세자르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작입니다.
지난 3월 작고한 프랑스 누벨바그의 주역 아녜스 바르다 감독이 자신의 작품세계를 직접 말한 다큐멘터리입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공식포스터의 주인공이기도 한 그는 영감과 창작, 그리고 공유가 자신의 예술인생을 이끌어왔다고 말합니다.
이제 더는 그의 작품을 볼 수 없는 관객들로선 91살을 일기로 세상을 뜨기까지 혁신적인 시도를 멈추지 않았던 그의 노력에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개봉영화 소식입니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이 오늘 개봉해 단연 화제죠.
그 밖에 또 다른 개봉작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송형국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여자 같은 이름이 불만인 중학생 보희, 같은 날 태어난 녹양이와 단짝 친구입니다.
우연한 기회로 돌아가신 줄만 알았던 아빠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걸 알게 된 보희.
["엄마한테 아빠 물어보면 안 되냐?"]
["엄마가, 나중에 더 크면 알려줄게."]
아빠를 찾아나선 보희를 도와 엄마 없이 살아가는 녹양이 함께 하는데, 서로의 상실감을 채워주며 따스하게 동반합니다.
성별에 대한 선입견을 뒤집는 남, 여 주인공 캐릭터가 흥미롭게 극을 이끌어가고, 이 과정에서 한 걸음씩 성장해가는 두 배우의 조화로운 연기가 웃음을 짓게 합니다.
프랑스 애니메이션의 명장 미셸 오슬로 감독의 새 작품입니다.
프랑스 예술이 꽃피던 벨에포크 시대, 시골 소녀 딜릴리와 배달부 소년 오렐이 파리 구경에 나섭니다.
파리에서 연쇄 납치 사건이 벌어지자 주인공들은 당대에 이름을 날리던 예술가들을 만나며 사건의 단서를 쫓습니다.
오슬로 감독 특유의 평면적인 듯 입체적인 작화가 눈을 떼기 어려운 수작으로, 올해 세자르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작입니다.
지난 3월 작고한 프랑스 누벨바그의 주역 아녜스 바르다 감독이 자신의 작품세계를 직접 말한 다큐멘터리입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공식포스터의 주인공이기도 한 그는 영감과 창작, 그리고 공유가 자신의 예술인생을 이끌어왔다고 말합니다.
이제 더는 그의 작품을 볼 수 없는 관객들로선 91살을 일기로 세상을 뜨기까지 혁신적인 시도를 멈추지 않았던 그의 노력에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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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영화] 선입견 뒤집는 성장드라마 ‘보희와 녹양’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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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30 07:42:26
- 수정2019-05-30 07:51:01
[앵커]
개봉영화 소식입니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이 오늘 개봉해 단연 화제죠.
그 밖에 또 다른 개봉작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송형국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여자 같은 이름이 불만인 중학생 보희, 같은 날 태어난 녹양이와 단짝 친구입니다.
우연한 기회로 돌아가신 줄만 알았던 아빠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걸 알게 된 보희.
["엄마한테 아빠 물어보면 안 되냐?"]
["엄마가, 나중에 더 크면 알려줄게."]
아빠를 찾아나선 보희를 도와 엄마 없이 살아가는 녹양이 함께 하는데, 서로의 상실감을 채워주며 따스하게 동반합니다.
성별에 대한 선입견을 뒤집는 남, 여 주인공 캐릭터가 흥미롭게 극을 이끌어가고, 이 과정에서 한 걸음씩 성장해가는 두 배우의 조화로운 연기가 웃음을 짓게 합니다.
프랑스 애니메이션의 명장 미셸 오슬로 감독의 새 작품입니다.
프랑스 예술이 꽃피던 벨에포크 시대, 시골 소녀 딜릴리와 배달부 소년 오렐이 파리 구경에 나섭니다.
파리에서 연쇄 납치 사건이 벌어지자 주인공들은 당대에 이름을 날리던 예술가들을 만나며 사건의 단서를 쫓습니다.
오슬로 감독 특유의 평면적인 듯 입체적인 작화가 눈을 떼기 어려운 수작으로, 올해 세자르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작입니다.
지난 3월 작고한 프랑스 누벨바그의 주역 아녜스 바르다 감독이 자신의 작품세계를 직접 말한 다큐멘터리입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공식포스터의 주인공이기도 한 그는 영감과 창작, 그리고 공유가 자신의 예술인생을 이끌어왔다고 말합니다.
이제 더는 그의 작품을 볼 수 없는 관객들로선 91살을 일기로 세상을 뜨기까지 혁신적인 시도를 멈추지 않았던 그의 노력에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개봉영화 소식입니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이 오늘 개봉해 단연 화제죠.
그 밖에 또 다른 개봉작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송형국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여자 같은 이름이 불만인 중학생 보희, 같은 날 태어난 녹양이와 단짝 친구입니다.
우연한 기회로 돌아가신 줄만 알았던 아빠가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걸 알게 된 보희.
["엄마한테 아빠 물어보면 안 되냐?"]
["엄마가, 나중에 더 크면 알려줄게."]
아빠를 찾아나선 보희를 도와 엄마 없이 살아가는 녹양이 함께 하는데, 서로의 상실감을 채워주며 따스하게 동반합니다.
성별에 대한 선입견을 뒤집는 남, 여 주인공 캐릭터가 흥미롭게 극을 이끌어가고, 이 과정에서 한 걸음씩 성장해가는 두 배우의 조화로운 연기가 웃음을 짓게 합니다.
프랑스 애니메이션의 명장 미셸 오슬로 감독의 새 작품입니다.
프랑스 예술이 꽃피던 벨에포크 시대, 시골 소녀 딜릴리와 배달부 소년 오렐이 파리 구경에 나섭니다.
파리에서 연쇄 납치 사건이 벌어지자 주인공들은 당대에 이름을 날리던 예술가들을 만나며 사건의 단서를 쫓습니다.
오슬로 감독 특유의 평면적인 듯 입체적인 작화가 눈을 떼기 어려운 수작으로, 올해 세자르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작입니다.
지난 3월 작고한 프랑스 누벨바그의 주역 아녜스 바르다 감독이 자신의 작품세계를 직접 말한 다큐멘터리입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공식포스터의 주인공이기도 한 그는 영감과 창작, 그리고 공유가 자신의 예술인생을 이끌어왔다고 말합니다.
이제 더는 그의 작품을 볼 수 없는 관객들로선 91살을 일기로 세상을 뜨기까지 혁신적인 시도를 멈추지 않았던 그의 노력에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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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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