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에 수돗물 대신 붉은물…학생·주민 큰 불편
입력 2019.06.01 (00:20)
수정 2019.06.0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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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일대 학교와 아파트에 수돗물 대신 적수(붉은물)가 이틀째 공급돼, 학생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그제 오후 1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검암·백석·당하동 지역에 수돗물 대신 붉은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저녁 6시쯤 조치가 완료됐습니다.
하지만 어제 오전 9시쯤 또 다른 적수와 관련 민원이 접수됐고, 상수도 사업본부는 어제 오후 6시쯤 복구 작업과 수질 검사를 마쳤습니다.
예상치 못한 적수 공급으로 인근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 등 학교 9곳은 그제부터 이틀간 급식을 중단하고 학생들에게 빵과 우유 등을 제공했습니다.
또 일부 아파트 주민들도 설거지나 샤워를 제때 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상수도 사업본부는 그제부터 이틀간 학교 9곳과 아파트 단지 등지에 생수 2만여개를 공급했고, 학교 측과 주민들로부터 배상 신청을 받아 피해를 보상할 계획입니다.
상수도 사업본부 관계자는 "서울 풍납 취수장의 수돗물 공급량을 늘리는 과정에서 관로를 전환하던 중 예기치 못하게 적수가 공급됐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그제 오후 1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검암·백석·당하동 지역에 수돗물 대신 붉은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저녁 6시쯤 조치가 완료됐습니다.
하지만 어제 오전 9시쯤 또 다른 적수와 관련 민원이 접수됐고, 상수도 사업본부는 어제 오후 6시쯤 복구 작업과 수질 검사를 마쳤습니다.
예상치 못한 적수 공급으로 인근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 등 학교 9곳은 그제부터 이틀간 급식을 중단하고 학생들에게 빵과 우유 등을 제공했습니다.
또 일부 아파트 주민들도 설거지나 샤워를 제때 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상수도 사업본부는 그제부터 이틀간 학교 9곳과 아파트 단지 등지에 생수 2만여개를 공급했고, 학교 측과 주민들로부터 배상 신청을 받아 피해를 보상할 계획입니다.
상수도 사업본부 관계자는 "서울 풍납 취수장의 수돗물 공급량을 늘리는 과정에서 관로를 전환하던 중 예기치 못하게 적수가 공급됐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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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서구에 수돗물 대신 붉은물…학생·주민 큰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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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6-01 00:20:40
- 수정2019-06-01 00:42:43

인천 서구 일대 학교와 아파트에 수돗물 대신 적수(붉은물)가 이틀째 공급돼, 학생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그제 오후 1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검암·백석·당하동 지역에 수돗물 대신 붉은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저녁 6시쯤 조치가 완료됐습니다.
하지만 어제 오전 9시쯤 또 다른 적수와 관련 민원이 접수됐고, 상수도 사업본부는 어제 오후 6시쯤 복구 작업과 수질 검사를 마쳤습니다.
예상치 못한 적수 공급으로 인근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 등 학교 9곳은 그제부터 이틀간 급식을 중단하고 학생들에게 빵과 우유 등을 제공했습니다.
또 일부 아파트 주민들도 설거지나 샤워를 제때 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상수도 사업본부는 그제부터 이틀간 학교 9곳과 아파트 단지 등지에 생수 2만여개를 공급했고, 학교 측과 주민들로부터 배상 신청을 받아 피해를 보상할 계획입니다.
상수도 사업본부 관계자는 "서울 풍납 취수장의 수돗물 공급량을 늘리는 과정에서 관로를 전환하던 중 예기치 못하게 적수가 공급됐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그제 오후 1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검암·백석·당하동 지역에 수돗물 대신 붉은물이 나온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저녁 6시쯤 조치가 완료됐습니다.
하지만 어제 오전 9시쯤 또 다른 적수와 관련 민원이 접수됐고, 상수도 사업본부는 어제 오후 6시쯤 복구 작업과 수질 검사를 마쳤습니다.
예상치 못한 적수 공급으로 인근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 등 학교 9곳은 그제부터 이틀간 급식을 중단하고 학생들에게 빵과 우유 등을 제공했습니다.
또 일부 아파트 주민들도 설거지나 샤워를 제때 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상수도 사업본부는 그제부터 이틀간 학교 9곳과 아파트 단지 등지에 생수 2만여개를 공급했고, 학교 측과 주민들로부터 배상 신청을 받아 피해를 보상할 계획입니다.
상수도 사업본부 관계자는 "서울 풍납 취수장의 수돗물 공급량을 늘리는 과정에서 관로를 전환하던 중 예기치 못하게 적수가 공급됐다"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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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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