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돼지열병, 접경지역 차단 방역 매우 중요”…현장점검

입력 2019.06.01 (11:17) 수정 2019.06.0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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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북한 발생이 공식 확인된 만큼 북한과의 접경지역에서의 확산 방지와 차단 방역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1일) 오전 인천시 강화도의 북한 접경지역을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상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강화도의 한 양돈 농장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인천시로부터 접경지역 차단방역계획과 인천 방역 추진 상황을 각각 보고 받고, 농장 울타리와 차량용 소독시설 등을 둘러봤습니다.

이어 인근 해병대의 한 군부대에 들려, 북쪽에서 내려올 수 있는 멧돼지를 추적, 감시할 수 있는 장비와 군부대 잔반 처리 현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 총리는 철책선이 설치돼 있어 내륙을 통한 멧돼지의 유입은 어렵지만 물길을 통한 유입 가능성이 있어 특히 한강하구 접경지역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시 피해를 고려하면 엄중한 경각심을 가지고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현장 점검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방부, 통일부, 환경부 차관이 동행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낙연 총리는 지난달 30일, 북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위해 긴급 방역 지시를 농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시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농식품부와 통일부가 협조해 북한과의 방역 협력방안을 검토하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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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01 11:17:18
    • 수정2019-06-01 13: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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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북한 발생이 공식 확인된 만큼 북한과의 접경지역에서의 확산 방지와 차단 방역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1일) 오전 인천시 강화도의 북한 접경지역을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상황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강화도의 한 양돈 농장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와 인천시로부터 접경지역 차단방역계획과 인천 방역 추진 상황을 각각 보고 받고, 농장 울타리와 차량용 소독시설 등을 둘러봤습니다.

이어 인근 해병대의 한 군부대에 들려, 북쪽에서 내려올 수 있는 멧돼지를 추적, 감시할 수 있는 장비와 군부대 잔반 처리 현황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 총리는 철책선이 설치돼 있어 내륙을 통한 멧돼지의 유입은 어렵지만 물길을 통한 유입 가능성이 있어 특히 한강하구 접경지역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시 피해를 고려하면 엄중한 경각심을 가지고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현장 점검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방부, 통일부, 환경부 차관이 동행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낙연 총리는 지난달 30일, 북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을 위해 긴급 방역 지시를 농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지시했습니다.

이 총리는 또 농식품부와 통일부가 협조해 북한과의 방역 협력방안을 검토하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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