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상 “北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결의 위반”

입력 2019.06.01 (12:28) 수정 2019.06.01 (12:3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은 오늘(1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탄을 지난달 초에 발사한 것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한 것이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야 방위상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의 본회의 연설에서 "우리는 언제나 항상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비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야 방위상은 이어 "북한은 모든 범위의 탄도탄을 파괴해야 한다"며 "북한은 여전히 수백 개의 탄도탄을 유지하고 있고 일본 전역이 그 사정거리 안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현재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이 과거와 비교해 별로 변화가 없다며 일부 탄도 미사일은 미국 본토와 유럽에 다다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야 방위상은 특히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국제적인 차원에서 유엔 제재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일본은 북한의 비핵화를 바라며 평화적으로 달성되기 바란다"면서 "외교적 방법으로 비핵화가 달성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 방위상 “北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결의 위반”
    • 입력 2019-06-01 12:28:13
    • 수정2019-06-01 12:30:33
    정치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은 오늘(1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탄을 지난달 초에 발사한 것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한 것이며,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야 방위상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의 본회의 연설에서 "우리는 언제나 항상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비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와야 방위상은 이어 "북한은 모든 범위의 탄도탄을 파괴해야 한다"며 "북한은 여전히 수백 개의 탄도탄을 유지하고 있고 일본 전역이 그 사정거리 안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현재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이 과거와 비교해 별로 변화가 없다며 일부 탄도 미사일은 미국 본토와 유럽에 다다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와야 방위상은 특히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국제적인 차원에서 유엔 제재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일본은 북한의 비핵화를 바라며 평화적으로 달성되기 바란다"면서 "외교적 방법으로 비핵화가 달성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