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혐의 긴급체포>'전 남편 살해 혐의' 30대 여성 긴급체포
입력 2019.06.01 (20:48)
수정 2019.06.01 (22: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멘트]
제주에서 한 남성이
이혼한 아내를 만나러 나갔다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는데요.
이 남성이
살해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을 포착해
경찰이 30대 전 처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안서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36살 고모씨입니다.
주거지인 충북 청주에서 붙잡혀
제주로 압송됐습니다.
[이펙트1]혐의 인정하십니까?
...
고 씨는
지난달 말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36살 강모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서 건
강씨의 동생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은
지난 달 27일부텁니다.
강씨의 행방을 쫓던 제주동부경찰서는
이틀 전인 25일
강씨와 고씨가 함께 펜션에 들어갔지만,
이틀 뒤 고씨만 나오는
cctv 화면을 확보했습니다.
당시 큰 가방 두개를 들고 나온 뒤
차를 타고 배편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나간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펜션에서는
강씨의 혈흔도 발견됐습니다.
고씨의 청주 집에서
흉기를 발견한 경찰은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것으로 보고
시신 유기 장소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석 달 전쯤 청주에서
재혼한 남편의 아이가
질식사했다는 사실도 확인하고,
범죄 연관성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안서연 입니다.
제주에서 한 남성이
이혼한 아내를 만나러 나갔다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는데요.
이 남성이
살해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을 포착해
경찰이 30대 전 처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안서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36살 고모씨입니다.
주거지인 충북 청주에서 붙잡혀
제주로 압송됐습니다.
[이펙트1]혐의 인정하십니까?
...
고 씨는
지난달 말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36살 강모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서 건
강씨의 동생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은
지난 달 27일부텁니다.
강씨의 행방을 쫓던 제주동부경찰서는
이틀 전인 25일
강씨와 고씨가 함께 펜션에 들어갔지만,
이틀 뒤 고씨만 나오는
cctv 화면을 확보했습니다.
당시 큰 가방 두개를 들고 나온 뒤
차를 타고 배편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나간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펜션에서는
강씨의 혈흔도 발견됐습니다.
고씨의 청주 집에서
흉기를 발견한 경찰은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것으로 보고
시신 유기 장소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석 달 전쯤 청주에서
재혼한 남편의 아이가
질식사했다는 사실도 확인하고,
범죄 연관성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안서연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살인혐의 긴급체포>'전 남편 살해 혐의' 30대 여성 긴급체포
-
- 입력 2019-06-01 20:48:01
- 수정2019-06-01 22:38:12

[앵커멘트]
제주에서 한 남성이
이혼한 아내를 만나러 나갔다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는데요.
이 남성이
살해 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을 포착해
경찰이 30대 전 처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안서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긴급체포된
36살 고모씨입니다.
주거지인 충북 청주에서 붙잡혀
제주로 압송됐습니다.
[이펙트1]혐의 인정하십니까?
...
고 씨는
지난달 말 제주시 조천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36살 강모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나서 건
강씨의 동생으로부터 실종신고를 받은
지난 달 27일부텁니다.
강씨의 행방을 쫓던 제주동부경찰서는
이틀 전인 25일
강씨와 고씨가 함께 펜션에 들어갔지만,
이틀 뒤 고씨만 나오는
cctv 화면을 확보했습니다.
당시 큰 가방 두개를 들고 나온 뒤
차를 타고 배편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나간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펜션에서는
강씨의 혈흔도 발견됐습니다.
고씨의 청주 집에서
흉기를 발견한 경찰은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것으로 보고
시신 유기 장소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석 달 전쯤 청주에서
재혼한 남편의 아이가
질식사했다는 사실도 확인하고,
범죄 연관성도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안서연 입니다.
-
-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안서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