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현대중공업 법인을 나누는
물적분할 안건이 어제 주주총회에서
기습 통과됐는데요.
현대중공업이 있는
동구 주민들은
이번 법인분할로 인한
앞으로의 파장과
줄어든 지역 위상에
허탈한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홍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중공업 노조가
물적분할 주주총회를
막기 위해 닷새간 점거했던 한마음회관,
정상 운영을 위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회관 안에 있는
외국인학교 등 대부분 시설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운영을 재개합니다.
하지만,
주주총회 예정 장소였던
'극장'은 수리가 필요해
정상화에 최대 몇 개월이 걸릴 전망입니다.
[녹취]
한마음회관 관계자
소소한 것들은 저희들이 피해복구를 빨리 하고 최대한 월요일(3일)부터는 일정 부분은 영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현대중공업
물적분할이 어제 결국 이뤄지자
동구 주민들은 허탈해 합니다.
물적분할로 신설되는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 본사는
서울로 가고
현대중공업은 신설 자회사로
위상이 낮아지게 된 겁니다.
이를 우려해 상당수 주민들은 노조에
암묵적인 지지를 보냈습나다
실제로,
한마음회관 점거농성은
닷새나 이어졌지만
이 기간동안 경찰과 구청에 신고된
주민들의 소음 신고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정은희 / 동구 전하동
다들 이해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노동조합 쪽에서도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생각하기 때문에...
물적분할이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도
걱정입니다.
생산시설만 있는
자회사로 전락한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국웅 / 동구 전하동
서울로 다 가버리면 울산은 껍데기만 남는다 이런식으로 내가 이해하고 있어요.
물적분할을 시작으로
대우조선해양을 성공적으로 인수해
경쟁력이 높아지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는 게
현대중공업의 입장,
우려와 낙관적 전망이
혼재하는 가운데
물적분할이 동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홍희 기자입니다.
현대중공업 법인을 나누는
물적분할 안건이 어제 주주총회에서
기습 통과됐는데요.
현대중공업이 있는
동구 주민들은
이번 법인분할로 인한
앞으로의 파장과
줄어든 지역 위상에
허탈한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홍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중공업 노조가
물적분할 주주총회를
막기 위해 닷새간 점거했던 한마음회관,
정상 운영을 위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회관 안에 있는
외국인학교 등 대부분 시설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운영을 재개합니다.
하지만,
주주총회 예정 장소였던
'극장'은 수리가 필요해
정상화에 최대 몇 개월이 걸릴 전망입니다.
[녹취]
한마음회관 관계자
소소한 것들은 저희들이 피해복구를 빨리 하고 최대한 월요일(3일)부터는 일정 부분은 영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현대중공업
물적분할이 어제 결국 이뤄지자
동구 주민들은 허탈해 합니다.
물적분할로 신설되는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 본사는
서울로 가고
현대중공업은 신설 자회사로
위상이 낮아지게 된 겁니다.
이를 우려해 상당수 주민들은 노조에
암묵적인 지지를 보냈습나다
실제로,
한마음회관 점거농성은
닷새나 이어졌지만
이 기간동안 경찰과 구청에 신고된
주민들의 소음 신고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정은희 / 동구 전하동
다들 이해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노동조합 쪽에서도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생각하기 때문에...
물적분할이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도
걱정입니다.
생산시설만 있는
자회사로 전락한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국웅 / 동구 전하동
서울로 다 가버리면 울산은 껍데기만 남는다 이런식으로 내가 이해하고 있어요.
물적분할을 시작으로
대우조선해양을 성공적으로 인수해
경쟁력이 높아지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는 게
현대중공업의 입장,
우려와 낙관적 전망이
혼재하는 가운데
물적분할이 동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홍희 기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결국 물적분할... 동구주민 '허탈'
-
- 입력 2019-06-02 00:30:02

[앵커멘트]
현대중공업 법인을 나누는
물적분할 안건이 어제 주주총회에서
기습 통과됐는데요.
현대중공업이 있는
동구 주민들은
이번 법인분할로 인한
앞으로의 파장과
줄어든 지역 위상에
허탈한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홍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중공업 노조가
물적분할 주주총회를
막기 위해 닷새간 점거했던 한마음회관,
정상 운영을 위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회관 안에 있는
외국인학교 등 대부분 시설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운영을 재개합니다.
하지만,
주주총회 예정 장소였던
'극장'은 수리가 필요해
정상화에 최대 몇 개월이 걸릴 전망입니다.
[녹취]
한마음회관 관계자
소소한 것들은 저희들이 피해복구를 빨리 하고 최대한 월요일(3일)부터는 일정 부분은 영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현대중공업
물적분할이 어제 결국 이뤄지자
동구 주민들은 허탈해 합니다.
물적분할로 신설되는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 본사는
서울로 가고
현대중공업은 신설 자회사로
위상이 낮아지게 된 겁니다.
이를 우려해 상당수 주민들은 노조에
암묵적인 지지를 보냈습나다
실제로,
한마음회관 점거농성은
닷새나 이어졌지만
이 기간동안 경찰과 구청에 신고된
주민들의 소음 신고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정은희 / 동구 전하동
다들 이해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노동조합 쪽에서도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생각하기 때문에...
물적분할이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도
걱정입니다.
생산시설만 있는
자회사로 전락한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국웅 / 동구 전하동
서울로 다 가버리면 울산은 껍데기만 남는다 이런식으로 내가 이해하고 있어요.
물적분할을 시작으로
대우조선해양을 성공적으로 인수해
경쟁력이 높아지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는 게
현대중공업의 입장,
우려와 낙관적 전망이
혼재하는 가운데
물적분할이 동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홍희 기자입니다.
현대중공업 법인을 나누는
물적분할 안건이 어제 주주총회에서
기습 통과됐는데요.
현대중공업이 있는
동구 주민들은
이번 법인분할로 인한
앞으로의 파장과
줄어든 지역 위상에
허탈한 모습입니다.
보도에 김홍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대중공업 노조가
물적분할 주주총회를
막기 위해 닷새간 점거했던 한마음회관,
정상 운영을 위한
준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회관 안에 있는
외국인학교 등 대부분 시설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운영을 재개합니다.
하지만,
주주총회 예정 장소였던
'극장'은 수리가 필요해
정상화에 최대 몇 개월이 걸릴 전망입니다.
[녹취]
한마음회관 관계자
소소한 것들은 저희들이 피해복구를 빨리 하고 최대한 월요일(3일)부터는 일정 부분은 영업이 가능할 수 있도록...
현대중공업
물적분할이 어제 결국 이뤄지자
동구 주민들은 허탈해 합니다.
물적분할로 신설되는
중간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 본사는
서울로 가고
현대중공업은 신설 자회사로
위상이 낮아지게 된 겁니다.
이를 우려해 상당수 주민들은 노조에
암묵적인 지지를 보냈습나다
실제로,
한마음회관 점거농성은
닷새나 이어졌지만
이 기간동안 경찰과 구청에 신고된
주민들의 소음 신고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정은희 / 동구 전하동
다들 이해를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노동조합 쪽에서도 그럴 만한 이유가 있을 거라고생각하기 때문에...
물적분할이
지역경제에 미칠 파장도
걱정입니다.
생산시설만 있는
자회사로 전락한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인터뷰]
이국웅 / 동구 전하동
서울로 다 가버리면 울산은 껍데기만 남는다 이런식으로 내가 이해하고 있어요.
물적분할을 시작으로
대우조선해양을 성공적으로 인수해
경쟁력이 높아지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라는 게
현대중공업의 입장,
우려와 낙관적 전망이
혼재하는 가운데
물적분할이 동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홍희 기자입니다.
-
-
김홍희 기자 moi@kbs.co.kr
김홍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