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눈길 끄는 ‘콜로세움 야간 투어’

입력 2019.06.03 (12:38) 수정 2019.06.0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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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는 특별한 콜로세움 야간 투어가 시작됐습니다.

25명으로 구성된 관광객들이 고고학자의 안내를 받으며 은은한 조명이 밝혀진 콜로세움 지하로 내려갑니다.

이곳은 검투사가 수용됐던 미로인데요,

당시 현장감을 더해주는 생생한 기술로, 관광객들은 로마시대로 되돌아간 듯한 착각에 빠집니다.

콜로세움 지하 미로에는 검투사와 맹수들을 경기장 위로 올려보내기 위해 사용된 승강기도 재현됐습니다.

높이 8미터에 무려 3톤이 넘는 거대한 승강기인데요,

[전시 큐레이터 : "우리는 노예로 살았던, 사실은 평범한 사람이었을 검투사들의 경기 전날 밤을 상상했습니다."]

관광객들은 지하공간에서 맹수와 마주하며 검투경기에 운명을 걸어야 했던 당시 검투사들을 회상합니다.

[로소/콜로세움 고대관 담당자 : "우리는 새로운 멀티미디어 기술 덕분에 고대 세계와 소통하고자 합니다."]

이번 콜로세움 야간 투어는 내년 1월 6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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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객 눈길 끄는 ‘콜로세움 야간 투어’
    • 입력 2019-06-03 12:45:16
    • 수정2019-06-03 12:5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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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는 특별한 콜로세움 야간 투어가 시작됐습니다.

25명으로 구성된 관광객들이 고고학자의 안내를 받으며 은은한 조명이 밝혀진 콜로세움 지하로 내려갑니다.

이곳은 검투사가 수용됐던 미로인데요,

당시 현장감을 더해주는 생생한 기술로, 관광객들은 로마시대로 되돌아간 듯한 착각에 빠집니다.

콜로세움 지하 미로에는 검투사와 맹수들을 경기장 위로 올려보내기 위해 사용된 승강기도 재현됐습니다.

높이 8미터에 무려 3톤이 넘는 거대한 승강기인데요,

[전시 큐레이터 : "우리는 노예로 살았던, 사실은 평범한 사람이었을 검투사들의 경기 전날 밤을 상상했습니다."]

관광객들은 지하공간에서 맹수와 마주하며 검투경기에 운명을 걸어야 했던 당시 검투사들을 회상합니다.

[로소/콜로세움 고대관 담당자 : "우리는 새로운 멀티미디어 기술 덕분에 고대 세계와 소통하고자 합니다."]

이번 콜로세움 야간 투어는 내년 1월 6일까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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