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 유발’ 살구씨 식품·주사제 불법 유통…“주의”

입력 2019.06.04 (12:42) 수정 2019.06.0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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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이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살구씨 포함 식품과 주사제 등 40개 제품이 온라인에서 유통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살구씨 자체를 식품으로 판매한 경우가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캡슐 5건, 두부 4건 등이었습니다.

일부 암 치료 관련 온라인 카페에서는 중독 위험을 높이는 비타민C와 함께 살구씨 주사제를 불법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살구씨는 다량 섭취할 경우 시안화중독으로 구토나 간 손상,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국내에선 식품 원료로 사용이 금지돼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에 자발적 회수·폐기와 판매 중지를 권고하고 관련 부처에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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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독 유발’ 살구씨 식품·주사제 불법 유통…“주의”
    • 입력 2019-06-04 13:06:03
    • 수정2019-06-04 13:12:59
    뉴스 12
한국소비자원이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살구씨 포함 식품과 주사제 등 40개 제품이 온라인에서 유통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살구씨 자체를 식품으로 판매한 경우가 15건으로 가장 많았고 캡슐 5건, 두부 4건 등이었습니다.

일부 암 치료 관련 온라인 카페에서는 중독 위험을 높이는 비타민C와 함께 살구씨 주사제를 불법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살구씨는 다량 섭취할 경우 시안화중독으로 구토나 간 손상,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국내에선 식품 원료로 사용이 금지돼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에 자발적 회수·폐기와 판매 중지를 권고하고 관련 부처에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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