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 유람선’ 인양 크레인 출발…이르면 현지시간 오후 도착

입력 2019.06.05 (16:53) 수정 2019.06.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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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의 인양 작업에 사용될 대형 크레인이 침몰현장 상류에서 출발했습니다.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의 운영사인 HSP에 따르면, 사고현장에서 북서쪽으로 73㎞ 떨어진 코마롬 지역에 있던 '클라크 아담'이 현지시간 5일 오전 5시 30분에 사고현장으로 출발했습니다.

HSP 관계자는 "클라크 아담이 오후 3∼6시에 사고현장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라크 아담은 사고현장 인근의 머르기트 다리를 포함해 4개의 다리를 통과해야 하는 데, 수위로 인해 철교 한 개와 머르기트 다리 통과가 가장 난관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0t가량의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는 클라크 아담은 동유럽에서 가장 큰 크레인으로, 현재 헝가리에서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할 수 있는 유일한 장비입니다.

헝가리 당국은 이르면 6일 인양작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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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6-05 16:53:34
    • 수정2019-06-05 17:00:07
    국제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의 인양 작업에 사용될 대형 크레인이 침몰현장 상류에서 출발했습니다.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의 운영사인 HSP에 따르면, 사고현장에서 북서쪽으로 73㎞ 떨어진 코마롬 지역에 있던 '클라크 아담'이 현지시간 5일 오전 5시 30분에 사고현장으로 출발했습니다.

HSP 관계자는 "클라크 아담이 오후 3∼6시에 사고현장에 도착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라크 아담은 사고현장 인근의 머르기트 다리를 포함해 4개의 다리를 통과해야 하는 데, 수위로 인해 철교 한 개와 머르기트 다리 통과가 가장 난관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0t가량의 무게를 들어 올릴 수 있는 클라크 아담은 동유럽에서 가장 큰 크레인으로, 현재 헝가리에서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할 수 있는 유일한 장비입니다.

헝가리 당국은 이르면 6일 인양작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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