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로 날개단 단오…체류 관광 고민은 여전

입력 2019.06.05 (22:08) 수정 2019.06.05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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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지난해 강릉단오제 기간
110만 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려
한해전보더 10% 가까이 증가했고
올 단오에는 더욱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TX 개통효과를
톡톡히 누렸는데
고민해야할 부분도 없지 않습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KTX가 승강장으로 들어옵니다.

평일인데도 이용하는
승객들이 꽤 많습니다

강릉단오제가 시작되면서
KTX를 타고 와 행사를 즐기고 가는
관광객이 부쩍 늘어난 겁니다.

홍미자/경기 수원시 화서동[인터뷰]
이번에 오면서 상당히 쾌적하고 예전에 무궁화호 탔을땐 시간도 많이 걸렸는데 짧은
시간에 빨리 올수 있어 좋았고,편리하고

지난해 단오제를 찾은 관광객은
109만 명으로
2017년 보다 1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올해는 110만 명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KTX 개통이 가져온 효과로 분석됩니다

이에 단오제를 즐길 수 있는
KTX 관광상품도
5만 원 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품도 매진됐습니다..

김경민/강릉 여행센터 매니[인터뷰]
작년에 단오장 상품이 처음 진행됐구요.
올해는 6월 7~8일 두 차례 나눠서 진행되며
145명 모객을 했는데 전석 매진..

하지만 고민도 있습니다.

KTX가 개통된 이후
2년 동안 강릉에는
5백 만 명이 찾아
양적인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관광객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당일 관광객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체류형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할인 혜택과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관광 정보 제공도 중요해 보입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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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로 날개단 단오…체류 관광 고민은 여전
    • 입력 2019-06-05 22:08:04
    • 수정2019-06-05 23:48:37
    춘천
[앵커멘트] 지난해 강릉단오제 기간 110만 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려 한해전보더 10% 가까이 증가했고 올 단오에는 더욱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TX 개통효과를 톡톡히 누렸는데 고민해야할 부분도 없지 않습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KTX가 승강장으로 들어옵니다. 평일인데도 이용하는 승객들이 꽤 많습니다 강릉단오제가 시작되면서 KTX를 타고 와 행사를 즐기고 가는 관광객이 부쩍 늘어난 겁니다. 홍미자/경기 수원시 화서동[인터뷰] 이번에 오면서 상당히 쾌적하고 예전에 무궁화호 탔을땐 시간도 많이 걸렸는데 짧은 시간에 빨리 올수 있어 좋았고,편리하고 지난해 단오제를 찾은 관광객은 109만 명으로 2017년 보다 1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올해는 110만 명을 크게 넘어설 것으로 기대됩니다. KTX 개통이 가져온 효과로 분석됩니다 이에 단오제를 즐길 수 있는 KTX 관광상품도 5만 원 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품도 매진됐습니다.. 김경민/강릉 여행센터 매니[인터뷰] 작년에 단오장 상품이 처음 진행됐구요. 올해는 6월 7~8일 두 차례 나눠서 진행되며 145명 모객을 했는데 전석 매진.. 하지만 고민도 있습니다. KTX가 개통된 이후 2년 동안 강릉에는 5백 만 명이 찾아 양적인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관광객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당일 관광객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체류형 관광객을 위한 맞춤형 할인 혜택과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관광 정보 제공도 중요해 보입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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