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기생충’ 열풍에 ‘봉준호 다시 보기’ 인기

영화 '기생충'의 칸 영화제 대상 수상으로 봉준호 감독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는데요,

이를 반영하듯 봉준호 감독 작품에 대한 다시보기도 인기입니다.

2003년 개봉한 '살인의 추억'부터 2년 전 칸 영화제에서 공개된 '옥자'에 이르기까지 봉준호 감독의 대표작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가 사이트 이용자들의 시청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번 달 가장 인기 있는 영화 순위 5위 안에 '살인의 추억' 과 '마더' '설국열차' 등 봉 감독의 작품이 3편 포함됐습니다.

그 중에도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영화 '마더'는 누적 시청분수가 두 달 전보다 25배나 증가했습니다.

이에 대해 사이트 측은 '기생충'의 칸 영화제 수상 이후 감독의 전작들에 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치솟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