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풍특보 속 항공·배편 차질 우려…한라산 입산 통제

입력 2019.06.07 (09:31) 수정 2019.06.0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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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제주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강풍특보와 풍랑특보가 이어지면서 하늘길과 바닷길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라산은 입산이 통제됐습니다.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천수 기자, 제주지역에 바람이 많이 불고 있는 것 가은데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비가 잦아들면서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지만 강한 바람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의 세기가 조금씩 약해지곤 있지만 여전히 평소보다는 강한 상탭니다.

현재 제주 전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순간 최대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제주시내에도 초속 10m가 넘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라산은 오늘 입산이 통제됐고 도심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밤까지 강풍이 예보돼 있어 각종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제주공항에 내려졌던 강풍특보와 윈드시어 특보는 오전 8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지만 항공편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국제선 2편이 결항했고 120여 편이 지연 운항한데 이어, 오늘도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6편의 지연이 예상되는 등 오전부터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이용객들의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제주 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최대 4미터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있는데요.

소형 여객선의 운항은 모두 통제된 가운데 대형 여객선의 운항 여부도 미리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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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강풍특보 속 항공·배편 차질 우려…한라산 입산 통제
    • 입력 2019-06-07 09:33:02
    • 수정2019-06-07 09:4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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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제주지역에 내려졌던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강풍특보와 풍랑특보가 이어지면서 하늘길과 바닷길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라산은 입산이 통제됐습니다.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천수 기자, 제주지역에 바람이 많이 불고 있는 것 가은데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비가 잦아들면서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지만 강한 바람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바람의 세기가 조금씩 약해지곤 있지만 여전히 평소보다는 강한 상탭니다.

현재 제주 전지역에는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한라산을 중심으로 순간 최대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고, 제주시내에도 초속 10m가 넘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라산은 오늘 입산이 통제됐고 도심 가로수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밤까지 강풍이 예보돼 있어 각종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제주공항에 내려졌던 강풍특보와 윈드시어 특보는 오전 8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지만 항공편 차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국제선 2편이 결항했고 120여 편이 지연 운항한데 이어, 오늘도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6편의 지연이 예상되는 등 오전부터 차질이 빚어지고 있어 이용객들의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제주 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최대 4미터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있는데요.

소형 여객선의 운항은 모두 통제된 가운데 대형 여객선의 운항 여부도 미리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시 이호해수욕장에서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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