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오후에 대부분 그쳐…강풍 주의

[앵커]

비는 오후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6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해안과 산지엔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노은지 기상캐스터가 전합니다.

[리포트]

어제부터 남해안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거제 158, 장흥에 143.

제주 삼각봉에 109밀리미터 등 150밀리미터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비구름이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제주와 호남지역의 비는 그쳤지만 지금도 중부와 영남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10밀리미터 안팎의 굵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구름이 동쪽으로 물러나면서 앞으로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조금 더 내린 뒤 오후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면서 10에서 최고 6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해안과 산간지역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후에도 제주도와 해안지역엔 초속 15미터 안팎 내륙에서도 초속 10미터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