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입 ‘가오카오’ 7~8일 실시…지원자 10년만에 1천만 명 넘어

입력 2019.06.07 (14:18) 수정 2019.06.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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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지원자 수 1천만명을 넘긴 중국 대학입학시험 가오카오(高考)가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중국 전역에서 실시됩니다.

중국 교육부는 올해 가오카오 지원자 수가 1천 31만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가오카오 지원자 수는 2009년 1천 20만명을 기록하고 2010년 957만명으로 떨어진 후 줄곧 1천만명을 밑돌았는데, 고등 직업교육기관 입학정원 증가 등에 힘입어 10년 만에 1천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중국 국영방송인 CGTN은 스위스 인구, 860만명보다 많은 학생이 동시에 시험을 치른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가오카오는 매년 6월 7, 8일 치러지는데 올해는 주말을 낀 단오 연휴기간과 겹쳤습니다. 중국 공안부는 '돤우제 휴가 및 가오카오 교통안전 조기 경보'를 발령하고,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 등 대도시에서는 지도서비스 업체와 연계해 수험생들에게 시험날 정체 구간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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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대입 ‘가오카오’ 7~8일 실시…지원자 10년만에 1천만 명 넘어
    • 입력 2019-06-07 14:18:52
    • 수정2019-06-07 14:41:13
    국제
10년 만에 지원자 수 1천만명을 넘긴 중국 대학입학시험 가오카오(高考)가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중국 전역에서 실시됩니다.

중국 교육부는 올해 가오카오 지원자 수가 1천 31만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가오카오 지원자 수는 2009년 1천 20만명을 기록하고 2010년 957만명으로 떨어진 후 줄곧 1천만명을 밑돌았는데, 고등 직업교육기관 입학정원 증가 등에 힘입어 10년 만에 1천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중국 국영방송인 CGTN은 스위스 인구, 860만명보다 많은 학생이 동시에 시험을 치른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가오카오는 매년 6월 7, 8일 치러지는데 올해는 주말을 낀 단오 연휴기간과 겹쳤습니다. 중국 공안부는 '돤우제 휴가 및 가오카오 교통안전 조기 경보'를 발령하고,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 등 대도시에서는 지도서비스 업체와 연계해 수험생들에게 시험날 정체 구간 등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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