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일본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상업 포경을
재개하는데요.
동해안에 서식하는
고래들이 포경 대상으로 거론되면서
한반도 고래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국제포경위원회 IWC를 탈퇴한
일본이 다음달부터
상업 포경에 나섭니다.
남극 일대에서 대형고래를
대상으로 학술연구용으로 진행했던
포경사업을 일본 근해와
배타적경제수역으로 확대하는 겁니다.
일본에서는 아오모리와 시모노세키에서
포경이 집중되는데 이 경우
한반도 연해의 고래 생태계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
일본이
우리 해양수산부가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한
보리고래, 멸치고래 등을
포경 대상으로 거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일본의 상업포경이 실시되면 일본과
한반도 연해에 서식하는 고래,
특히 동해안의 고래 수가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인터뷰]
조약골/핫핑크돌핀스 공동대표
과학포경이 아니라 아예 돈벌이 목적으로 밍크고래를 더 잡겠다라고 하면 지금 현재 동해안에 있는 600마리정도의 J개체군이 금세 멸종될 위험에 있다.
이 경우
고래도시인 울산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고래 개체수가 줄면
고래관광뿐만 아니라 혼획 고래의
유통도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반도 연해의 고래생태계가
위협을 받고 있는만큼
이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실질적인 대안 마련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일본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상업 포경을
재개하는데요.
동해안에 서식하는
고래들이 포경 대상으로 거론되면서
한반도 고래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국제포경위원회 IWC를 탈퇴한
일본이 다음달부터
상업 포경에 나섭니다.
남극 일대에서 대형고래를
대상으로 학술연구용으로 진행했던
포경사업을 일본 근해와
배타적경제수역으로 확대하는 겁니다.
일본에서는 아오모리와 시모노세키에서
포경이 집중되는데 이 경우
한반도 연해의 고래 생태계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
일본이
우리 해양수산부가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한
보리고래, 멸치고래 등을
포경 대상으로 거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일본의 상업포경이 실시되면 일본과
한반도 연해에 서식하는 고래,
특히 동해안의 고래 수가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인터뷰]
조약골/핫핑크돌핀스 공동대표
과학포경이 아니라 아예 돈벌이 목적으로 밍크고래를 더 잡겠다라고 하면 지금 현재 동해안에 있는 600마리정도의 J개체군이 금세 멸종될 위험에 있다.
이 경우
고래도시인 울산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고래 개체수가 줄면
고래관광뿐만 아니라 혼획 고래의
유통도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반도 연해의 고래생태계가
위협을 받고 있는만큼
이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실질적인 대안 마련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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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포경 재개...한반도 고래도 위험
-
- 입력 2019-06-07 23:48:40

[앵커멘트]
일본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상업 포경을
재개하는데요.
동해안에 서식하는
고래들이 포경 대상으로 거론되면서
한반도 고래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국제포경위원회 IWC를 탈퇴한
일본이 다음달부터
상업 포경에 나섭니다.
남극 일대에서 대형고래를
대상으로 학술연구용으로 진행했던
포경사업을 일본 근해와
배타적경제수역으로 확대하는 겁니다.
일본에서는 아오모리와 시모노세키에서
포경이 집중되는데 이 경우
한반도 연해의 고래 생태계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
일본이
우리 해양수산부가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한
보리고래, 멸치고래 등을
포경 대상으로 거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일본의 상업포경이 실시되면 일본과
한반도 연해에 서식하는 고래,
특히 동해안의 고래 수가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인터뷰]
조약골/핫핑크돌핀스 공동대표
과학포경이 아니라 아예 돈벌이 목적으로 밍크고래를 더 잡겠다라고 하면 지금 현재 동해안에 있는 600마리정도의 J개체군이 금세 멸종될 위험에 있다.
이 경우
고래도시인 울산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고래 개체수가 줄면
고래관광뿐만 아니라 혼획 고래의
유통도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반도 연해의 고래생태계가
위협을 받고 있는만큼
이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실질적인 대안 마련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일본이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상업 포경을
재개하는데요.
동해안에 서식하는
고래들이 포경 대상으로 거론되면서
한반도 고래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습니다.
김아르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국제포경위원회 IWC를 탈퇴한
일본이 다음달부터
상업 포경에 나섭니다.
남극 일대에서 대형고래를
대상으로 학술연구용으로 진행했던
포경사업을 일본 근해와
배타적경제수역으로 확대하는 겁니다.
일본에서는 아오모리와 시모노세키에서
포경이 집중되는데 이 경우
한반도 연해의 고래 생태계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
일본이
우리 해양수산부가
보호대상해양생물로 지정한
보리고래, 멸치고래 등을
포경 대상으로 거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일본의 상업포경이 실시되면 일본과
한반도 연해에 서식하는 고래,
특히 동해안의 고래 수가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인터뷰]
조약골/핫핑크돌핀스 공동대표
과학포경이 아니라 아예 돈벌이 목적으로 밍크고래를 더 잡겠다라고 하면 지금 현재 동해안에 있는 600마리정도의 J개체군이 금세 멸종될 위험에 있다.
이 경우
고래도시인 울산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고래 개체수가 줄면
고래관광뿐만 아니라 혼획 고래의
유통도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반도 연해의 고래생태계가
위협을 받고 있는만큼
이에 대한 정부와 지자체의
실질적인 대안 마련이 절실합니다.
KBS 뉴스 김아르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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