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개특위 회의 소집…한국당 “일방적 소집에 불참”

입력 2019.06.1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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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설치법안과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국회 사법개혁특위 회의가 오늘 개최됩니다.

사법개혁특위 위원장인 민주당 소속 이상민 의원은 여야 협상 상황임을 감안해 오랜 시간 기다려 왔지만,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안건과 법원, 검찰, 경찰 개혁안에 대한 논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의 개최를 통보받은 한국당은 반발하고 있어, 오늘 회의는 한국당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은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개특위 한국당 간사인 윤한홍 의원은 이상민 위원장을 향해 "패스트트랙에 이어 회의 개최도 일방적으로 강행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패스트트랙 지정을 취소하고 사과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사개특위 일정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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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개특위 회의 소집…한국당 “일방적 소집에 불참”
    • 입력 2019-06-10 01:00:36
    정치
공수처 설치법안과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법안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이후 처음으로, 국회 사법개혁특위 회의가 오늘 개최됩니다.

사법개혁특위 위원장인 민주당 소속 이상민 의원은 여야 협상 상황임을 감안해 오랜 시간 기다려 왔지만,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안건과 법원, 검찰, 경찰 개혁안에 대한 논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의 개최를 통보받은 한국당은 반발하고 있어, 오늘 회의는 한국당 의원들이 참석하지 않은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개특위 한국당 간사인 윤한홍 의원은 이상민 위원장을 향해 "패스트트랙에 이어 회의 개최도 일방적으로 강행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패스트트랙 지정을 취소하고 사과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사개특위 일정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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