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에 ‘딱’…애플 수박 출하 한창

입력 2019.06.10 (08:12) 수정 2019.06.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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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박'은 혼자 사는 1인 가구에서는 선뜻 사기가 부담 되는 과일입니다.

그런데 1인 가구에 '딱' 맞는 일반 크기의 4분의 1 정도인 미니 '수박'이 출하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른 주먹보다 약간 더 큰 수박이 주렁주렁 열려 있습니다.

일반수박의 4분의 1정도 크기에 무게도 9백 그램에서 1.5킬로그램 정도여서 운반이 쉽습니다.

'애플' 수박입니다.

당도도 일반 수박과 큰 차이가 없는데다 아삭아삭한 씹는 맛도 그대로입니다.

여기에 껍질이 얇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 과일로 제격입니다.

[김동화/애플 수박 재배 농민 : "당도를 측정을 해서 10브릭스 이상 돼야만 출하가 가능하지 그 이하는 출하를 하지 않습니다. 이게 보통 11브릭스 이상 다 나와요."]

지난달 말부터 본격 출하중인 애플 수박은 계약 재배를 통해 전량 대형마트에 납품되고 있습니다.

또 수박 1주당 3줄기 재배로 모두 3차례에 걸쳐 6통에서 최대 9통까지 수확이 가능해 소득도 높습니다.

[이효익/예산군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팀장 : "일반 수박보다 한 50% 이상 정도 (소득이) 높습니다. 이것은 한 번 수확이 아니고 계속적으로 2 내지 3회 정도 수확하기 때문에 일반 농가보다 훨씬 높다고 봐야죠."]

여름철 대표 과일로 새롭게 육성되는 예산 애플 수박은 다음 달 중순까지 수확됩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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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인 가구에 ‘딱’…애플 수박 출하 한창
    • 입력 2019-06-10 08:08:43
    • 수정2019-06-10 10:2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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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은 혼자 사는 1인 가구에서는 선뜻 사기가 부담 되는 과일입니다.

그런데 1인 가구에 '딱' 맞는 일반 크기의 4분의 1 정도인 미니 '수박'이 출하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조영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른 주먹보다 약간 더 큰 수박이 주렁주렁 열려 있습니다.

일반수박의 4분의 1정도 크기에 무게도 9백 그램에서 1.5킬로그램 정도여서 운반이 쉽습니다.

'애플' 수박입니다.

당도도 일반 수박과 큰 차이가 없는데다 아삭아삭한 씹는 맛도 그대로입니다.

여기에 껍질이 얇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 과일로 제격입니다.

[김동화/애플 수박 재배 농민 : "당도를 측정을 해서 10브릭스 이상 돼야만 출하가 가능하지 그 이하는 출하를 하지 않습니다. 이게 보통 11브릭스 이상 다 나와요."]

지난달 말부터 본격 출하중인 애플 수박은 계약 재배를 통해 전량 대형마트에 납품되고 있습니다.

또 수박 1주당 3줄기 재배로 모두 3차례에 걸쳐 6통에서 최대 9통까지 수확이 가능해 소득도 높습니다.

[이효익/예산군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팀장 : "일반 수박보다 한 50% 이상 정도 (소득이) 높습니다. 이것은 한 번 수확이 아니고 계속적으로 2 내지 3회 정도 수확하기 때문에 일반 농가보다 훨씬 높다고 봐야죠."]

여름철 대표 과일로 새롭게 육성되는 예산 애플 수박은 다음 달 중순까지 수확됩니다.

KBS 뉴스 조영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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